연극 ‘도둑맞은 책’ 존재감 가득한 포스터 공개

연극 ’도둑맞은 책’이 오늘 9월 1일 공연개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공연은 배우 송영창과 박용우, 박호산과 조상웅의 고정페어로 진행된다. 포스터 속에서부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네 명의 배우들의 각기 다른 캐릭터 해석과 연기대결에 관심이 주목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유선동 감독의 동명 영화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다. 연극은 영화 시나리오와 달리 다양한 인물들을 2인 극으로 축소했다. 두 명의 배우는 전체 무대를 이끌어가야 하는 부담감은 상당하지만, 빈틈도 허용하지 않는 밀도 있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은 ‘스릴러’라는 장르와 만나 짜릿함을 선사한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2014년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초연됐다. 이후 2015년 대학로에서의 재연을 마치고 역대 최강 캐스팅으로 돌아왔다.

 

제작사 문화아이콘의 관계자는 “엄청난 대사량의 압박 속에 각자의 캐릭터 해석을 끝낸 배우들은 공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극 ‘도둑맞은 책’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25일까지 충무아트홀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된다.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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