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온 가족 즐기는 가족극 '슈퍼맨처럼'

장애에 대한 편견 명쾌하게 풀어내 9월 16~10월 23일 학전블루 소극장
어린이 연극 ‘슈퍼맨처럼’의 한 장면(사진=극단 학전).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어린이 연극 ‘슈퍼맨처럼’이 오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서울 대학로 학전블루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장애에 대한 우리 사회의 편견을 아이들의 시각으로 명쾌하게 풀어낸 작품. 독일 그립스 극장의 ‘스트롱 댄 슈퍼맨’을 학전의 김민기 연출이 한국 정서에 맞게 번안했다.

휠체어를 타는 초등학교 5학년 정호와 그의 동생 유나, 축구를 좋아하는 소년 태민이가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 비장애인 태민이가 정호의 장애보조기구들을 체험하고, 편견을 가진 어른들을 통쾌하게 꼬집는 모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애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게 한다. 또한 통기타, 클라리넷, 알토 리코더 등 다양한 악기들의 라이브 연주로 어린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

장애인식개선에 도움을 주는 교육적인 공연으로 인정받아 ‘2013 장애인먼저실천상 우수실천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오는 18일부터 격주 일요일 3시 공연에 전문수화통역사와 함께 하는 배리어 프리 공연을 마련했다.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6일부터 18일 공연은 최대 35% 할인된 전석 1만3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학전(www.hakchon.co.kr)과 인터파크 티켓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02-763-8233.

어린이 연극 ‘슈퍼맨처럼’의 한 장면(사진=극단 학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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