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C 혜화마티네, 새 해설자 장일범 관객 만난다

2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 시작해 새로워진 프로그램 편성 채워져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진행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해 가을 개관해 고품격 클래식 공연과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는 재능문화센터(JCC·관장 안순모)가 새로운 해설자 장일범과 함께 하반기 혜화마티네 공연을 선보인다.

혜화마티테는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전 혜화동에서 즐기는 문화 휴식’을 모토로 평일 오전 시간대에 여유로운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11월 개관 시즌부터 한국페스티발앙상블(대표 박은희)과 함께 해오면서 관객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7~8월 휴식기를 통해 중무장한 혜화마티네는 새롭게 음악해설을 맡은 장일범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장일범은 현재 KBS 1FM ‘장일범의 가정음악’ DJ를 맡고 있으며 해박한 지식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 및 해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평론가이다.

하반기에는 △9월 22일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피아노 노마드’ △10월 20일 바이올리니스트 정유진&프렌즈의 ‘만담 클래식’ △11월 17일 서울시향 단원으로 구성된 하임콰르텟의 ‘4인 4색’ △12월 15일 리코더리스트 염은초&프렌즈의 ‘피리부는 아가씨’ 등 독주부터 현악4중주, 바로크음악까지 보다 다채로워진 프로그램과 편성으로 채워진다.

9월 22일 무대를 장식할 피아니스트 박종화(서울대 교수)는 반짝반짝 작은별 변주곡으로도 불리는 모차르트의 ‘아,말씀드릴게요, 어머니’ 주제에 의한 12개 변주곡을 비롯해 가을에 어울리는 베토벤 월광 소나타와 쇼팽 발라드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JCC 관계자는 “개관시즌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혜화마티네가 새 해설자와 프로그램으로 새단장해 클래식 대중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서기를 기대한다”며 “다양한 악기와 연주자를 관객에게 소개할 수 있는 좋은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JCC는 지난해 10월말 개관이래 다양한 공연과 전시프로그램으로 혜화동 문화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정경화, 리처드 용재오닐, 안숙선, 임동혁 등 명 연주자들이 연주에 참여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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