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투혼' 윤석화, 7일부터 '마스터클래스' 무대 선다

갈비뼈 6대 골절 휠체어 타고 연습재개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서 공연 돌입 재활 치료 병행…9일 간 부상투혼 예고
연극 ‘마스터 클래스’ 리허설 이미지(사진=돌꽃컴퍼니).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지난달 교통사고로 인해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은 배우 윤석화가 연극 ‘마스터클래스’ 공연을 7일 재개하며 부상투혼에 나선다.

윤석화는 당초 지난달 27일부터 연극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지만 지난 10월 20일 교통사고로 인해 갈비뼈 6대 골절이라는 전치 6주의 큰 부상을 입어 공연을 접고 재활치료를 받았다.

아직 안정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윤석화는 강한 의지력으로 7일부터 연극 ‘마스터클래스’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샘컴퍼니 측은 “윤석화는 2일 드레스리허설을 통해 공연재개 여부의 조율을 마쳤으며 무대를 기다려준 관객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컨디션 조절과 재활치료에 모든 사력을 쏟고 있다”면서 “양준모, 윤정인, 박선옥 등 앙코르공연에 새로이 합류한 출연진들도 예정대로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전설적 오페라가수 마리아칼라스가 전성기 이후 줄리어드 음악원에서 기성 성악가들을 대상으로 열었던 실제 강의를 토대로 미국의 저명작가 테렌스 맥날리가 쓴 작품이다. 예술가로서 오페라를 대하는 자세와 마리아 칼라스의 화려하고도 굴곡진 삶을 섬세하게 다루고 있다.

윤석화의 부상투혼으로 재개되는 연극 ‘마스터클래스’는 뮤지컬배우 양준모를 비롯해 소프라노 윤정인, 서울시뮤지컬단 박선옥, 테너 김현수, 피아니스트 안드레이 비니첸코가 함께 출연한다.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서울 중구 장충동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공연한다. 02-3672-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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