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오는 10월 2년 여의 공백을 깨고 대학로로 돌아온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2012년 초연 당시 제18회 한국뮤지컬대상에서 베스트창작뮤지컬상과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 등 주요부문에 모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2013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창작뮤지컬지원작으로 선정됐다. 2016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콘텐츠 해외지원사업에서도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가 선정됐다.

 

작품은 2013년 일본 토호예능과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2014년 도쿄 초연을 올렸다. 2014년에는 일본 내 시상식 작품 순위에서 해외 대형 라이선스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등 창작뮤지컬로서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2500석 규모의 나고야 아이치 예술극장 공연에 이어 일본 전국 투어를 성황리에 마쳤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독일 나치 정권 아래 어느 대저택에서 일어난, 네 남매와 유모에 얽힌 이야기를 그린 심리극이다. 이번 시즌에는 네 남매 중 둘째 ‘헤르만’이 서술자가 되어 이야기를 들려준다. 지난 시즌에는 첫째 ‘한스’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뮤지컬 ‘블랙메리포핀스’는 오는 10월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다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제공_아시아브릿지컨텐츠(주) 



전하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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