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로 돌아온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가 오는 12월 대구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에 돌입한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대구에 이어 2017년 3월 서울의 한국 공연을 확정 지었다. 이후 아시아, 미국 등지에서 월드투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약 5개월에 걸쳐 브로드웨이 현지 오디션을 진행했다. 오디션을 통해 발탁된 브로드웨이 캐스트는 9월 중순 공개 예정이다.

 

작품은 1997년 브로드웨이 입성 이후 세계 곳곳에서 공연됐다. 유독 흥행 돌풍을 일으킨 한국은 원작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제2의 전성기를 끌어 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한국과 브로드웨이 프로덕션의 공동 제작이다. 한국 프로덕션은 탄탄하면서도 극적인 구성과 관객의 심리를 파고드는 캐릭터의 흡입력을 높여 재탄생 시켰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는 상반된 두 가지 인격을 지닌 주인공과 그를 사랑하는 두 여인의 비극적 로맨스가 더해진 아름답고 슬픈 스릴러이다. 작품은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감미로우면서도 서정적인 멜로디가 더해져 한국 관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는 2016년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2017년 3월 서울 공연으로 이어지며, 9월 말 대구 공연의 첫 티켓 오픈 예정이다.

 

사진제공_오디컴퍼니

 



박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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