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 로랑 에마르의 두 번째 내한공연

피에르 로랑 에마르가(이하 에마르) 오는 11월 두 번째로 내한한다.


에마르는 16세에 작곡가 올리비에 메시앙(이하 메시앙)의 제자가 됐다. 그는 현대음악 전문단체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의 창단 멤버이자 피아노 솔리스트다. ‘앙상블 앵테르콩탱포랭’은 올해 타계한 피에르 불레즈가 1976년에 창단한 단체다.


이번 공연의 프로그램은 죄르지 쿠르탁(이하 쿠르탁)과 메시앙을 중심으로 펼쳐낸다. 1부는 쿠르탁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쿠르탁은 헝가리 작곡가다. 에마르는 쿠르탁 탄생 90주년을 맞는 올해 그의 신곡 ‘이름없는 수난곡’을 헌정 받아 세계 초연했다. 이번 공연에서도 선보인다.

 

2부는 올리비에 메시앙을 중심으로 꾸며진다. 에마르가 이번 내한에서 선택한 곡은 메시앙의 1950년대 작품인 ‘새의 카탈로그’다.

 

피에르 로랑 에마르 내한공연은 11월 24일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사진_LG아트센터 



김나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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