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와 동거를 시작하다! <풀 하우스> 연습현장
작성일2014.03.31
조회수21,764
원수연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 <풀 하우스>가 오는 4월 본공연을 앞두고 있다. <풀 하우스>는 아빠가 물려준 풀하우스를 지키려는 시나리오 작가 지망생 한지은이 어쩔 수 없이 아시아의 유명배우 이영재와 계약결혼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2004년 KBS에서 비,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 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연습실에서 <풀 하우스>의 몇 장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지난 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연습실에서 <풀 하우스>의 몇 장면을 만나볼 수 있었다.
이날 연습은 어린 한지은이 아버지와 함께 풀하우스에 이사하던 행복한 모습과 아버지가 죽고 난 뒤 혼자 남아 추억을 노래하는 장면부터 시작됐다. 한지은 역에는 <글루미데이>에서 열연 중인 곽선영이 분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영재 역으로 뮤지컬에 데뷔하는 그룹 빅스의 레오는 이영재의 신곡 발표 현장을 선보이며 청춘스타의 모습을 연기했고, 이영재 역의 서하준은 풀하우스에서 지은과 함께 살기 시작하며 서로 티격태격 싸움을 벌이는 장면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MBC 드라마 <오로라 공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하준도 이번 작품으로 첫 뮤지컬 무대를 밟는다. 함께 연기한 지은 역의 정민주는 자존심 세고 씩씩한 한지은 모습을 선보였다.
이어 영재와 지은의 첫 만남과 러브스토리를 지어 기자들에게 답하는 장면은 이영재 역에 김산호와 곽선영이 선보였다. 영재와 지은의 묘한 기류가 시작되는 장면이었다.
<풀 하우스>는 공개 연습 현장에서 만날 수 있었던 김산호, 곽선영, 정민주, 서하준, 레오를 비롯해 이영재 역에 양요섭과 한지은 역의 정은지 등이 번갈아 공연한다. 통통 튀는 대사와 귀에 감기는 음악이 인상적인 <풀 하우스>는 4월 11일부터 6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글: 강진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jini21@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컨텐츠
댓글
댓글2
-
shhw05**님 2014.04.06
곽선영 배우 화이팅!!
-
iim**님 2014.04.04
풀하우스 화이팅!!입니다.!ㅋㅋ 드라마도엄청 좋아했는데ㅋ 뮤지컬기대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