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욜맨 능가하는 제2의 수능금지곡 탄생 예감" 더블에스 301 - 첫 무대 영상 단독 공개
작성일201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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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백 기간 동안 저희끼리 뭉치자는 얘기는 많이 했지만 실현이 어려워서 마음 아팠어요. 그래서 꼭 컴백해서 SS501이 해체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죠. 오랜만에 팀으로 활동하니 예전보다 멤버들의 소중함이 더 크게 느껴져요. 그래서 전보다 서로 더 배려하고 챙겨주게 됐습니다.”(허영생)

이날 월요쇼케이스에서 더블에스 301은 새 앨범 수록곡 5곡 중 3곡의 라이브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타이틀곡 ‘PAIN(페인)’에는 지난 2008년에 인기를 끌었던 후크송 ‘U R MAN(유어맨)’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수없이 반복되는 후렴구 ‘So pain(소 페인) 우울한 뚜뚜루루루’는 트로트적인 색채가 묻어나는 한국적인 멜로디와 결합해 ‘유어맨’만큼 강력한 중독성을 발휘한다.
“히트곡 ‘유어맨’의 스타일을 유지할 지, 아니면 요즘 가요계 트렌드에 맞는 곡을 내놓을 지 고민했어요. 그런데 작곡가님이 ‘유어맨’과 같은 곡 스타일은 아무나 소화하지 못하기 때문에 더블에스 301만의 색깔로 가져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주시면서 ‘PAIN’을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습니다.”(김규종)


“4월부터 남미, 유럽, 동남아 등 20개국 월드투어를 시작해요. 오랜만에 컴백했는데 국내 팬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마음을 담은 곡이에요.”(김형준)
새 앨범의 차트순위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멤버들은 성적에 연연하기 보다는 세 멤버가 함께한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활동을 즐기고 싶다는 공통된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음원순위나 음악방송 순위도 높았으면 좋겠다며 1위 공약까지 내걸었다.
“솔직히 20위권 안에 들었으면 좋겠어요. 음원차트든 방송이든 1위를 하면 월드투어를 떠나기 전에 무료공연을 열어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어요.”(김형준)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배경훈(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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