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퍼니> 친구들의 실감나는 연습현장

브로드웨이의 살아 있는 거장 스티븐 손드하임의 뮤지컬 코미디 <컴퍼니>가 공연을 앞두고 연습현장을 공개했다. 오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컴퍼니>의 전 배우와 이지나 연출이 두산아트센터 연습실에 집결, 전 막을 진행한 것.

“긴장감을 늦추지 말라” “감기 걸리지 말 것” “불확실한 씬 지금 물어보라”며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이지나 연출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며 공연을 즐기는 배우들로 생기 있는 연습현장이 만들어졌다.

<컴퍼니>는 <헤드윅> <그리스> <조지엠코헨투나잇!> 등을 만들며 최고의 연출가로 인정받는 이지나 연출 아래, 고영빈, 민영기, 이정화, 양꽃님, 김태한, 유나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일찍부터 주목을 받았다. 30대 싱글남과 그를 둘러싼 다섯 커플, 그리고 세 명의 여자친구들이 보여주는 사랑과 결혼, 인간관계에 대한 통찰을 유쾌하게 그려줄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감기로 컨디션 난조를 보인 고영빈. 연습에 들어가서야 생기를 찾았다.


이지나 연출과 대화하는 배우 양꽃님.


본격적인 연습 직전, 연출이 배우들에게 전하는 말. "긴장감 늦추지 말도록~!"


연인으로 분한 고영빈, 유나영.

 
주인공 바비(고영빈)와 그의 친구들.


고지식한 현모양처 제니(양꽃님)과 그의 남편 데이빗(홍경수)


결혼 직전 신경과민을 보이는 에이미(방진의)와 그의 건실한 예비남편 폴(민영기)


모두 함께 합창!

 
머리를 긁적 긁적 민영기, 배우들의 연기를 보며 웃는 구원영.

 
양꽃님, 김태한, 홍경수. 뭔가 화기애매(?)한 분위기인걸.

 
손드하임의 절묘한 노래는 합창에서 더 빛난다.



글 : 송지혜 기자(인터파크ENT song@interpark.com)
사진 :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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