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로 태어나는 우리 노래, <론 브랜튼의 서머나잇재즈> 연습현장

2001년부터 매년 계속되고 있는 재즈 공연의 진수,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의 <서머나잇재즈>콘서트가 오는 8월 중순으로 다가왔다. 매해 여름과 겨울, <서머나잇재즈>와 <재즈 크리스마스> 콘서트로 많은 재즈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론 브랜튼은 ‘낮에 나온 반달’ 등의 한국 동요와 가요를 편곡, 색다른 재즈 선율로 선사해 한국인들에게 더욱 친숙한 뮤지션으로 알려져 있다.

‘담배 연기가 싫어’ 클럽 무대에 서지 않는 대신 꾸준히 정규 무대를 통해 수준 높은 재즈 음악을 들려주고 있는 그가, 이번 무대에서는 색소폰의 김지석, 드럼의 오종대, 베이스 윤종률 등 국내외 정상급 연주자들과 함께 재즈 밴드를 구성하였다.

새로운 맛과 멋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가요와 동요로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이번 공연을 앞두고, 지난 11일 공연 연습현장에서는 악보를 놓고 악기와 언어와 눈빛으로 음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한창이었다.

 

론 브랜튼의 <서마나잇재즈> 콘서트 연습현장
 
연주 중인 재즈피아니스트 론 브랜튼

드러머 오종대, 베이시스트 윤종률과 함께












글: 황선아 기자(인터파크INT suna1@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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