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싱> 사랑은 재즈를 타고

국내 첫 창작 재즈 뮤지컬의 이름을 단 뮤지컬 <싱싱싱>의 쇼케이스가 지난 16일 대학로에 위치한 재즈 클럽 천년동안도에서 열렸다.

오는 4월 오픈하는 뮤지컬 <싱싱싱>은 국내 창작 소극장 뮤지컬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는 <사랑은 비를 타고>의 시즌 2 작품으로, 노래로 얽히고 풀어지는 자매와 그들 사이에 있는 한 남자의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음악 교사로 있다 지금은 재즈 클럽 주인이 된 이송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팬텀과 <명성황후>의 고종 역 등으로 활약해 온 윤영석과 <김종욱 찾기>, <썸걸즈>, <영웅을 기다리며>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드는 전병욱이 함께 맡았으며, 이를 두고 미움과 사랑 등 미묘한 감정으로 얽히는 두 자매로 <지하철 1호선>, <아이다>의 문혜영과 <하드락 카페>, <싱글즈>의 유나영이 각각 언니와 동생으로 만난다.
현재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평론가, 대학교수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이번 공연으로 첫 뮤지컬 음악 작곡에 도전하고 있는 지나는 “실제 재즈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람으로 단순한 장르 도용이 아닌 재즈와 뮤지컬의 진정한 접목을 시도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사랑은 비를 타고>에 이어 <싱싱싱> 연출을 맡은 배해일은 “지난 작품에서는 형제간의 이야기를 했다면 이번은 자매간의 이야기”라고 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10년 이상 창작 작품을 끌어오고 있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상황”이라고 힘 주어 말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쇼케이스장에서는 전 출연 배우들이 나와 뮤지컬 넘버와 그에 얽힌 작품의 이야기를 소개해 줌과 동시에 ‘Jazz is my love’, ‘It’s for you’, ‘Between you&me’ 등 주요 넘버들을 차례로 열창했다.

뮤지컬 <싱싱싱> 쇼케이스 현장


이송(윤영석)의 절규가 호소력 짙은 목소리를 타고


사랑의 아픔을 가진 이송(전병욱)


재즈 클럽 사장 이송 역의 두 배우


엇갈린 이들의 운명


언니 유나 역을 맡은 문혜영


동생 해나 역의 유나영


언니 문혜영과 동생 유나영의 열창


작곡을 맡은 지나


재즈 클럽의 분위기 그대로


연출자(맨 오른쪽)와 배우들이 한 자리에.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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