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슉업> 엘비스가 뛰노는, 후끈후끈 로맨스!

“사랑을 찾아 떠나볼까요?”

엘비스 프레슬리의 음악에 실려온 화끈한 사랑이야기 뮤지컬 <올슉업>이 2년 5개월 만에 다시 찾아왔다.

뮤지컬 <올슉업>은 뮤지컬 <아이러브유> 작가 조 디 피에트로(Joe Dipietro)의 이야기에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을 <위키드><에비뉴큐>의 음악감독 스테픈 오레무스(Stephen Oremus)가 올드팝 분위기로 재해석한 대표적인 주크박스 뮤지컬이다.

지난 2007년 국내 초연 무대를 통해 제 1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뮤지컬상을 포함, 총 3개 부문을 수상하며 2년 5개월 만에 재공연에 오른 2009 <올슉업>에는 <싱글즈>에 이어 두 번째 뮤지컬 무대에 오른 손호영과 <그리스><캣츠>를 통해 2009 기대주로 떠오른 김진우가 떠돌이 기타리스트 '채드'로 출연한다. 사랑을 위해 남장까지 감행하는 '나탈리' 역할에는 2007년 초연 무대에 섰던 윤공주와 신예 박은미가 더블 캐스팅 됐다.

지난 8일 열린 프레스콜에 참석한 손호영은 “이 작품을 연습하는 동안 살아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이런 뮤지컬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서 행복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느끼고 있는 행복한 기분을 많은 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무대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디뮤지컬 컴퍼니 신춘수 프로듀서는 “이번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들의 신구 조화”라고 밝히며 “뮤지컬 새내기배우라고 할 수 있는 손호영, 박은미부터 김성기, 이정화 배우로 이어지는 관록 있는 조연들의 어울림이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것” 이라고 말했다.

무게감 있는 조연들의 출연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올슉업>에는 <벽을 뚫는 남자><미녀는 괴로워>의 김성기와 <브로드웨이 42번가><대장금><아이러브유>에 출연한 이정화가 중년의 사랑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드림걸즈>를 통해 제3회 더뮤지컬어워즈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최민철, 스크린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중인 박준면,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여자신인상 주인공 왕브리타, 구원영 등이 출연한다.

복잡하게 얽힌 사랑의 실타래를 풀어가는 과정을 통해 행복 바이러스를 퍼뜨리겠다는 야무진 포부를 가진 뮤지컬 <올슉업>은 오는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올슉업>  프레스콜 현장


"얘들아, 오빠 달린다!"


"후끈후끈~베이베~"


머리 뽕빨 제대로,  채드 (손호영)


사랑의 전도사, 채드 (김진우)


10대! 불꽃 튀는 사랑, 로레인 (왕브리타) & 딘 (하강웅)


통해요~ 사랑으로!


까칠한 시장 마틸다 (박준면), 웨딩드레스 입은 사연!


제법 잘 어울려요~ 채드 (김진우) & 나탈리 (박은미)


헷갈리지 마세요, 전 손호영이 아니라 짐이에요!  짐(김성기)


운명의 남자를 기다려요! 나탈리 (윤공주)


사랑은 찾아가는 것! 쟁취하는 것! 채드 (손호영)


에브리바디, 올슉업!


호영왕자와 공주의 만남!


그 결말은?!


어떤 커플이 더 잘 어울리나요~!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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