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티스트 황정민, 박건형 - 뮤지컬 <웨딩싱어> 연습현장

“니 마음 아플 땐 널 웃겨줄게/ 관절염에 시달릴 땐 업어줄게
나의 소원은 너와 함께 늙는 것/ 배탈이 났을 땐 약도 사주고
고장난 물건도 고칠게/ 근사할거야 너와 늙는 것
널 매일매일 내 곁에 두고 싶어서/ 제일제일 사랑하는 네게 다 양보해”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 같은 집을 짓고 한 평생 살자던 대한민국 원조 로맨티스트 남진의 뒤를 이어 배우 황정민과 박건형이 대한민국 로맨티스트로 탄생했다.

결혼식 축가 전문 가수 로비 하트역에 더블캐스팅 된 황정민과 박건형은 ‘사랑의 폐품’에서 ‘닭살 로맨티스트’로 변신하는 로비하트역을 소화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연습실의 불을 밝히고 있다.

로비하트 상대역 줄리안 설리번역에 캐스팅된 방진의는 “황정민 배우는 적극적이고 저돌적인 로비를, 박건형 배우는 더 부드럽고 순한 로비를 표현한다”며 “각기 다른 매력의 로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윤공주, 김소향, 박정표, 라준, 이필승 등 탄탄한 연기력과 가창력으로 무장한 배우들의 열연도 눈에 띈다. 특히 뮤지컬 넘버 ‘Saturday Night in the City’ 에서는 주, 조연 배우들과 앙상블이 선보이는 에너지 넘치는 춤과 노래의 백미를 맛볼 수 있다.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 <웨딩싱어>의 연습실은 뜨거운 사랑의 열기로 가득 차 있다. 뮤지컬 <웨딩싱어>는 오는 11월 27일부터 2010년 1월 31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웨딩싱어> 연습현장


연습시작 전. 연출님의 한 마디, "다들 긴장하지 마시고~"


대한민국 대표 로맨티스트 탄생! 황정민 & 박건형


토요일 밤에, 우!


내 꿈은 마돈나, 열정적인 그녀의 이름은 홀리!


왜들 이래요? 프로포즈 한 번도 못 받아본 사람들 같이~


진짜 사랑은 뭘까?


고뇌하는 로맨티스트1, 황로비!


고뇌하는 로맨티스트2, 박로비!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club.cyworld.com/image-factory)/ 송태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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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1

  • A** 2009.11.20

    꺄~ 인사영상이 너무너무 멋져요!! 공연 너무너무너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