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이 너무해> 여자가 한을 품으면, 하버드를 간다!

즐거운 비명, “오 마이 갓”이 넘실대는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의 프레스콜이 지난 25일 코엑스 아티움에서 열렸다.

지난 14일 개막 이후, 이하늬, 김지우, 제시카 미녀 삼총사의 티켓 파워에 힘입어 주간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순항중인 <금발이 너무해>의 프레스콜에는 엘 우즈 역을 맡은 김지우, 제시카를 비롯 김도현, 추정화, 김종진, 고영빈 등이 참석해 주요장면을 선보였다.

화려한 봉춤과 안정감 있는 노래 실력으로 주목을 받은 엘 우즈역의 김지우는 “처음에는 가발을 썼는데,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서 금발로 염색을 했다"고 밝히며 “얼마나 하는지 보자, 라고 생각하고 오신 분들도 실망하지 않을 정도로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객들의 작은 웃음에도 큰 기운이 난다, 열린 마음으로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하늬, 김지우와 함께 엘 우즈 역을 맡은 제시카는 “첫 무대에 오르는 12월 22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떨린다”며 “소녀시대 공연 때문에 베트남에 갔었는데, 봉춤을 연습해야 한다는 생각에 대나무를 들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엘 우즈의 상대역 에밋 역으로 출연중인 김도현은 “상대배우에 따라 키높이 깔창 개수가 달라진다”고 밝혔다. “이하늬씨는 세 칸, 김지우씨는 두 칸, 제시카씨는 한 칸을 깐다. 참고로 (김)동욱씨는 이하늬씨와 할 때는 다섯 칸을 깐다고 했다”며 키가 큰 여배우들과의 키스신에 대한 어려움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편견에 맞선 금발미녀의 유쾌한 반란, 뮤지컬 <금발이 너무해>는 오는 3월 14일 까지 코엑스 아티움에서 공연된다.

<금발이 너무해> 공연장면


"엘 우~즈!" 엣지있는 자기소개 시작합니다!


하버드, 절 받아주세요! 플리즈!


"넌 패배자! 아웃이야"


엘 우즈(제시카)의 매력만점 표정


<금발이 너무해> 최고 웃음 포인트! 파다마단 (임기홍)


쭉쭉빵빵 몸매를 원하세요? 일어나세요, 롸잇나우!


무죄를 밝히지 못하면, 이 여자는 사형이야!


"고객님, 샤넬 향수 입니다!"


내조의 여왕 필수조건, "넥타이 매기"


엘 우즈 베스트 프렌드, 폴렛(추정화).  "저, 아이 낳았답니다"


남편, 근육 자랑 중


엘 우즈(제시카), "많은 게 변했어요"


김도현, 천만안티 양성법 1. 제시카를 무릎 꿇게한다.


김도현, 천만안티 양성법 2. 제시카를 꽉 안는다.


김도현, 천만안티 양성법 3. 제시카와 키스한다. 브라보!


기자회견 와중에... 루퍼스 (땡칠이)의 외로운 땡땡이 등짝



졸린 브루져(고돌이), 무념무상 루퍼스(땡칠이)


제시카에게 꽉~잡힌 브루져


엘 우즈 (제시카 & 김지우)


"귀엽게 봐주세효"  김형묵의 애교 & 손발 오그라든 김종진, "오 마이 갓!"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