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고현정, 이요원은 잊어다오”

시청률의 정점을 찍은 46.7%의 드라마 ‘선덕여왕’의 뮤지컬 버전이 제작발표회를 통해 '미실의 아들','달을 가리운 해' 등 뮤지컬 주요넘버 6곡과 디자이너 이상봉이 제작한 의상 등을 공개하며 그 베일을 벗었다.

‘어출쌍생 성골남진’, ‘북두의 일곱별이 여덟이 되면, 미실에 대적할 자 오리라’라는 신라의 두 가지 예언을 시작으로 덕만이 왕으로 즉위하기까지의 변신과정을 다루고 있는 뮤지컬 <선덕여왕>의 여주인공 선덕여왕 역에는  한국인 최초로 브로드웨이로 진출한 <미스 사이공>의 여 주인공 이소정과, <그리스><컴퍼니><바람의 나라>로 실력을 다져온 유나영이 더블 캐스팅됐다.


선덕여왕에 대적하는 미실 역에는 뮤지컬 <드림걸즈>의 에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차지연이 출연해 매혹적인 미실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헤드윅> 공연을 마친 강태을이 비담 역으로 출연하고, 김유신 역에는 이상현이, 문노 역에는 성기윤, 김춘추 역에는 김호영이 출연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김아선, 이기동, 문성혁 등의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MBC 예능국 피디로 일하며 쇼뮤지컬을 제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선덕여왕> 뮤지컬의 연출을 맡은 김승환PD는 “뮤지컬 제작에 필요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뭉쳐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50년 간 축적된 MBC의 기술과 외부 전문가들이 모여 대중들이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의 압축판이 아닌 뮤지컬 <선덕여왕>만의 새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 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선덕여왕' OST에서 '달을 가리운 해'를 부른 인연으로 뮤지컬 <선덕여왕>에 출연하게 된 이소정은 "OST를 녹음하면서 이런 노래를 뮤지컬 무대에서 불렀으면 좋겠다고 생각 했는데 기회가 왔다"며 "'선덕여왕'은 거부할 수 없는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미실 역할을 맡기 위해 15킬로를 감량했다고 밝힌 배우 차지연은 “부담도 많지만, 뮤지컬에는 드라마에서 만날 수 없는 다른 점이 매력이 있다”며 “공연장에서 직접 찾아봐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ED로 축조된 첨성대 등 뮤지컬 무대에서 녹여낼 수 있는 최대의 테크놀로지 기술도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선덕여왕>은 오는 2010년 1월 5일부터 1월 31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선덕여왕> 제작발표회 현장


문노 역할의 성기윤, 록커로 변신! "음악이 좋아서 선택했어요" 


선덕여왕(이소정)과 김유신(이상현) "덕만, 널 내 눈에 담고 싶다"


신라의 부름을 기다린 이 내 가슴, 시원한 가창력!


천명공주, 김아선. 강인한 여자의 매력을 만날 수 있어요!


선덕여왕, 덕만(유나영) VS 미실(차지연) 


매혹적인 세상, 미실의 세상!


<선덕여왕>의 오프닝 & 2막의 나레이션을 담당하는 카리스마, 문노(성기윤)!


아찔한 순수함, 춘추(김호영)


깨방정 비담 변신! 강태을



무대 뒤에서~





뮤직넘버 총 28곡! 이것이 퓨전이다!


대기중인 미실 - 표정은 도도하게!


뮤지컬 <선덕여왕>, 시선집중!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 (club.cyworld.com/image-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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