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댄스> 아이리쉬댄스, 오리지널로 즐겨라!

탭댄스 공연의 원조, 아이리쉬댄스의 전설로 불리는 뮤지컬 <리버댄스>가 최초 내한공연의 막을 올렸다.

<로드 오브 더 댄스><스피릿 오브 더 댄스><갤포스 댄스>등 아이리쉬댄스 공연의 원조라고 말할 수 있는 <리버댄스>는 댄서들의 실력과 공연의 규모 면에서 유사 작품과 비견할 수 없는 오리지널만의 작품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작품이다. 국내 최초로 올려진 이번 내한공연에는 200톤 이상의 현지 장비가 공수되고 50여명의 댄서들과 라이브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리버댄스>의 수석 총괄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는 줄리안 얼스킨은 지난 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리버댄스> 오리지널 공연을 15년이 지난 뒤에야 한국에 선보이게 된 점을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댄스>는 더블린 강가의 7분짜리 공연이 지난 15년 간 전 세계적으로 공연되어 왔다”며 “<리버댄스>는 한국에서 일어난 ‘한강의 기적’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말하며 한국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총 18개의 장면으로 구성된 <리버댄스>에서는 상체를 움직이지 않고 빠른 발구름 동작만으로 이뤄진 아일랜드 전통댄스를 비롯해 플라멩코, 러시아 민속무용 등 세계 각국의 민속무용을 만나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200만 관객을 동원하며 아일랜드의 ‘문화 외교관’으로 불리는 뮤지컬 <리버댄스>는 오는 3월 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리버댄스> 공연장면


아이리쉬댄스의 원조!


음악없이 100% 탭댄스의 강렬함만으로 채워지는 천둥번개 장면


카리스마, 메인댄서_포릭 모일스(가운데)


플라멩코의 매력!


메인댄서_시본맨슨


메인댄서_시본맨슨 & 포릭 모일스



아일랜드에서 온 '한강의 기적'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미지팩토리_송태호(club.cyworld.com/image-fac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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