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를 속일지라도> 그 때 그 시절로, 고고!
작성일2010.06.21
조회수9,888
전무송, 권병길, 김재건, 윤소정, 지자혜, 이재희 등 연극계 중견배우들이 배우 이호재의 이름 아래 한 자리에 모였다. 그와 연극인생을 함께해온 동료, 후배들이 공연을 업으로 살아온 배우 이호재를 위한 특별한 ‘칠순잔치’를 준비한 것. <용띠 개띠><돌아서서 떠나라>의 작가 이만희와 <길삼봉 뎐><늙은 자전거> 연출가 안경모가 대본과 연출로 참여해 멍석을 깔았다.
동문고 꼴통인 사천왕과 수진여고 문학소녀 사인방 등 예비고사 세대들의 학창시절과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에서는 로큰롤, 포크, 196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 ‘빗속의 여인’과 다양한 팝송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예비고사에 합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은 마치 197~80년대 영화 ‘고교얄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의정부 백바지”, “동문고 독고다이”등 중장년층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다. 밴드로 변신한 노장 4인방(이호재, 전무송, 권병길, 김재건)의 노래솜씨도 새로운 볼거리다. 이 밖에도 연출가 위성신, 김광보, 양정웅, 김철리, 김동현 등이 카메오로 출연, 매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노장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오는 6월 2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수진여고 문학의 밤, 문학소녀 사인방
지자혜, 윤소정, 이재희, 송옥순
문학의 밤...이렇게 무서운 밤은 처음이다!
우리가 바로 의정부 백바지
푸하하! 니들이 문학의 밤에 갔다왔어?
문학소녀 사인방, 아~보고 싶다
왠, 문학소녀 타령!
밴드연습이나 해!
저희를 그냥 보내주세요!
"아가씨들을 괴롭히면 쓰나!"
우리는 동문고 독고다이
손이 발이 되도록!
"또, 전교 꼴등이야"
맞을 때도 당당하게, 허리를 굽히지 않는 동문고 독고다이!
아, 그 친구들 정말 멋있지 않았니?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문고 꼴통인 사천왕과 수진여고 문학소녀 사인방 등 예비고사 세대들의 학창시절과 좌충우돌 사랑이야기를 담은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에서는 로큰롤, 포크, 1960년대를 대표하는 가요 ‘빗속의 여인’과 다양한 팝송을 만날 수 있다.
사랑을 얻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예비고사에 합격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은 마치 197~80년대 영화 ‘고교얄개’’의 한 장면을 떠오르게 한다. “의정부 백바지”, “동문고 독고다이”등 중장년층 관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가 곳곳에 숨어있다. 밴드로 변신한 노장 4인방(이호재, 전무송, 권병길, 김재건)의 노래솜씨도 새로운 볼거리다. 이 밖에도 연출가 위성신, 김광보, 양정웅, 김철리, 김동현 등이 카메오로 출연, 매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노장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는 연극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오는 6월 27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그대를 속일지라도>
공연장면
공연장면
수진여고 문학의 밤, 문학소녀 사인방
지자혜, 윤소정, 이재희, 송옥순
문학의 밤...이렇게 무서운 밤은 처음이다!
우리가 바로 의정부 백바지
푸하하! 니들이 문학의 밤에 갔다왔어?
문학소녀 사인방, 아~보고 싶다
왠, 문학소녀 타령!
밴드연습이나 해!
저희를 그냥 보내주세요!
"아가씨들을 괴롭히면 쓰나!"
우리는 동문고 독고다이
손이 발이 되도록!
"또, 전교 꼴등이야"
맞을 때도 당당하게, 허리를 굽히지 않는 동문고 독고다이!
아, 그 친구들 정말 멋있지 않았니?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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