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오래두고 친하게 사귄 벗, 친구
작성일2010.07.15
조회수18,224
“죽으면 좋은 말만 써주네”
“그게 바로, 송덕문이라는 거야.”
지금 토마스는 먼저 떠난 친구 앨빈을 위한 송덕문(공덕을 기리어 쓰는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앨빈은 그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 ‘It’s wonderful life’의 주인공 조지 베일리처럼 다리 위에서 몸을 던졌다. 토마스는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사차원적인 행동을 하는 앨빈을 멀리한적도 있었다. 그런 친구가 지금은 이 세상에 없다. 지금 토마스는 먼저 떠난 친구 앨빈과의 추억을 생각하고 있다.
프로듀서 신춘수의 브로드웨이 데뷔작,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지난 7월 13일 처음으로 국내무대에 올랐다. 서정적이고 잔잔한 뮤지컬 넘버를 가장 큰 무기로 가진 이 작품은 토마스와 앨빈, 두 남자의 30년 우정 이야기를 액자형식으로 담아냈다.
노련함과 패기로 뭉친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등이 짝을 맞춰 펼치는 2인극이 100분간 객석을 장악한다. <몬테크리스토><영웅><맨오브라만차>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류정한의 소년연기, 감성적인 연기와 목소리를 선보이는 이석준, 이창용의 부드러운 감성연기, 신성록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 시간, 추억을 되짚어보게 만드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9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제 친구, 앨빈(이창용) 입니다.
일곱살, 초등학생 시절부터 우리는 친구랍니다!
누군가 먼저 하늘나라에 간다면,
남아있는 사람이 송덕문을 써주기로 약속했어요
일곱살 어린이, 앨빈과 토마스(류정한)
너에게 어울리는 책을 찾아줄게!
나비, 나비다!
앨빈! 나비 좀 그만보고, 이 여자배우 좀 봐봐!
전 제시카 알바 사진으로 나비를 후려쳤습니다!
악, 토마스! 너 지금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또 다른 앨빈(이석준)
"이제 나와는 너무 다른 앨빈" 토마스(신성록)
우리 약속 잊지 않았지?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게 바로, 송덕문이라는 거야.”
지금 토마스는 먼저 떠난 친구 앨빈을 위한 송덕문(공덕을 기리어 쓰는 글)을 써 내려가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 앨빈은 그가 가장 좋아했던 영화 ‘It’s wonderful life’의 주인공 조지 베일리처럼 다리 위에서 몸을 던졌다. 토마스는 어린 시절 모습 그대로, 사차원적인 행동을 하는 앨빈을 멀리한적도 있었다. 그런 친구가 지금은 이 세상에 없다. 지금 토마스는 먼저 떠난 친구 앨빈과의 추억을 생각하고 있다.
프로듀서 신춘수의 브로드웨이 데뷔작,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가 지난 7월 13일 처음으로 국내무대에 올랐다. 서정적이고 잔잔한 뮤지컬 넘버를 가장 큰 무기로 가진 이 작품은 토마스와 앨빈, 두 남자의 30년 우정 이야기를 액자형식으로 담아냈다.
노련함과 패기로 뭉친 류정한, 이석준, 신성록, 이창용 등이 짝을 맞춰 펼치는 2인극이 100분간 객석을 장악한다. <몬테크리스토><영웅><맨오브라만차>등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왔던 류정한의 소년연기, 감성적인 연기와 목소리를 선보이는 이석준, 이창용의 부드러운 감성연기, 신성록의 넘치는 에너지를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소중한 사람과 시간, 추억을 되짚어보게 만드는 뮤지컬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는 오는 9월 19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한다.
제 친구, 앨빈(이창용) 입니다.
일곱살, 초등학생 시절부터 우리는 친구랍니다!
누군가 먼저 하늘나라에 간다면,
남아있는 사람이 송덕문을 써주기로 약속했어요
일곱살 어린이, 앨빈과 토마스(류정한)
너에게 어울리는 책을 찾아줄게!
나비, 나비다!
앨빈! 나비 좀 그만보고, 이 여자배우 좀 봐봐!
전 제시카 알바 사진으로 나비를 후려쳤습니다!
악, 토마스! 너 지금 무슨 짓을 한 줄 알아?
또 다른 앨빈(이석준)
"이제 나와는 너무 다른 앨빈" 토마스(신성록)
우리 약속 잊지 않았지?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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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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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2010.07.27
기대 백만의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