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민, 이병우, 윤상 “우리, 왜 이제서야 만난 걸까?”
작성일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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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무대에 푹 빠져들고 싶은 그대를 위한 맞춤형 공연, <플레이위드어스>가 찾아온다. 재즈, 뉴에이지,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국내 피아니스트 자존심 김광민, 국내 유일의 멀티기타 플레이어이자 ‘해운대’, ‘괴물’, 드라마 ‘바람의 화원’등 영상 음악의 황금손 이병우, 7년간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싱어송라이터 윤상이 <플레이위드어스>에서 뭉쳤다. ‘최고, 거장’이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세 플레이어는 자신들의 언어인 ‘음악’을 통해 울고, 웃고, 뒹굴며 놀 수 있는 ‘음악놀이’를 통한 황홀함을 펼쳐내겠다는 각오다.

지난 26일 열린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세 남자는 협연 무대를 통해 <플레이위드어스>의 잔잔하면서도 뜨거운 에너지가 느껴지는 그들만의 감성을 선보였다.
매년 10월 마다 자신의 단독공연을 열고 있다고 밝힌 이병우는 “<플레이위드어스>가 열리는 8월이 10월 공연을 코앞에 둔 임박한 시점이어서 부담이 컸다, 윤상이 잠깐만 하면 된다고 말했는데 일이 커져버렸다(웃음)”며 “음악적으로 배울 것이 많은 김광민 선배와, 음악으로 위로를 주는 윤상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연습 시간도 행복하다”는 말을 전했다.
맏형인 김광민은 “혼자서 만들어야 하는 음악은 고독한 작업”이라고 밝히며 “요즘은 세 명이 모여서 음악을 한다는 자체가 재미있다, 함께 연주하고 싶은 곡들도 정말 많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5월 전역한 성시경이 히든멤버(특별게스트)로 참여해 ‘좋을텐데’,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거리에서’등을 김광민, 이병우, 윤상이 편곡한 곡에 맞춰 선보인다. ‘출국’, ‘난치병’으로 유명한 천재 싱어송라이터 하림도 함께한다.
감미로움을 가득 실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 김광민, 이병우, 윤상이 뭉친 <플레이위드어스>는 8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 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제작발표회 현장>




사진: 다큐멘터리 허브 (club.cyworld.com/docu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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