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의 열정 다시 한 번!” 김준수 콘서트 연습 현장


“팬뿐 아니라, 뮤지컬 관객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연습현장 공개 후, 땀으로 흠뻑 젖은 김준수가 공연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뮤지컬 <모차르트!>에서 놀라운 티켓파워를 보여준 김준수가 앞장선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공개 연습현장. 수많은 프레스가 몰려 관심도를 입증한 이날, 김준수는 <모차르트!>의 대표 넘버  ‘왜 나를 사랑해주지 않나요’ '누가 누구인가' 등을 소화하며 다시 한 번 모차르트가 됐다.

그는 이번 무대에서 함께 출연하는 배우들과의 호흡에 대해 “뮤지컬로 거의 3개월간 호흡을 맞춰 잘 맞는다”며 “뮤지컬 <모차르트!>와 <엘리자벳>의 좋은 곡들을 꼽아 보여드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모차르트!>의 한장면 김준수와 서범석(좌) <엘리자벳>을 열연하는 박은태(우)

이어 그에게 뮤지컬은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의미 이외에 많은 힘을 준 매개체”라며 “음악을 할 수 있게 해주는 또 하나의 꿈”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이번 무대에서 일본에서 공개됐던 싱글앨범 ‘인톡시케이션’을 앵콜곡으로 소개할 예정. 그는 “일본에서 4월에 낸 신곡을 번안해 한국에서 처음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가 김준수를 위해 만든 곡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김준수뿐 아니라 서범석, 민영기, 배해선, 신영숙, 박은태, 정선아 등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과 유럽 최고의 뮤지컬 배우 우베 크뢰거가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베 크뢰거는 이번 콘서트에서 민영기와 함께 <모차르트!> 대주교 역을 맡는다. 또한 독일인 최초로 그래미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는 직접 38인조 오케스트라를 지휘하고, 그의 대표작 <엘리자벳>의 노래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한다.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는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공개 리허설 현장

 
이제 볼프강 모차르트로 변해볼까?


'똥 묻은 돼지 꼬리' 열창 중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서범석)

 
이해받길 원하는 모차르트

 
모차르트, 분신과의 대면

 
절규란 이런 것

 
<엘리자벳>에서 루카니를 연기하는 박은태


리허설 공개 후 간단한 인사를 전하는 김준수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이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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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5

  • A** 2010.10.07

    그와 함께한 뮤지컬 본바닥 배우분들이 얼마나 이름값을 얻으셨는지는 모르시나봐요^^ 이 정도 홍보효과는 배우분들에게 얼마의 큰 돈이나 시간을 들인다 해도 쉽게 얻을 수 없는 엄청난 가치죠~

  • A** 2010.10.06

    아랫님 말씀 좀 황당하네요. 그럼 요즘 드라마 영화 연극 심지어 예능까지 출연하시는 뮤지컬 본바닥 배우님들은 뭡니까?

  • A** 2010.10.05

    그로 인해 뮤지컬 본바닥 배우들이 밀려난 듯 해서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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