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도 너무 달라”, 연극 <트루웨스트>

물고, 잡아 당기고, 밀치고, 던지고….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으로 꼽히는 “싸움구경”을 원 없이 할 수 있는 연극 <트루웨스트>가 지난 11월 26일, 무대에 올랐다.  

성공한 패밀리맨과 방랑자의 삶을 살아온 두 형제의 코믹한 대결속에 ‘인간의 이중성에 대한 불편한 진실’을 여실히 밝혀내는 <트루웨스트>는 <클로져><프루프>등에 이은 ‘무대가 좋다’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다.

뮤지컬, 연극, 드라마를 넘나드는 실력파 배우들이 뭉친 <트루웨스트>에서 오만석, 배성우, 홍경인, 조정석, 김동호, 이율 등 “달라도 너무 다른” 매력을 가진 배우들이 뭉친 이번 공연에서는 4인 4색의 형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자유분방하고 불규칙적인 삶을 사는 형 리 역할을 위해 7kg의 체중을 늘렸다는 오만석은 지난 2일 열린 <트루웨스트> 프레스콜을 통해, “에이스로 꼽는 페어는 ‘배성우-홍경인’ 커플이다, 두 사람의 공연에서는 묵직한 연륜의 힘을 맛볼 수 있고, 김동호, 이율 배우의 공연에서는 젊은 패기, 비주얼의 만족감을 만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정석과 저의 공연은 웃음을 주는 커플로, 조금은 상업적인 팀(웃음)” 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김동호, 김태향


절대비율, 이율


'기의 인형제'


배성우, 홍경인


형은 정말 이상해!


내 이야기를 써주는거야?


"나 집중 좀 하자!", 오만석, 조정석


난 형이 좋아~'석브라더스'


뒤바뀐 형제


우리가 왜 형제인걸까?!


달라도 너무 다른 형제 이야기, 연극 <트루웨스트>는 2011년 2월 7일까지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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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4

  • A** 2010.12.10

    어제 &#48419;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ㅎㅎㅎ

  • A** 2010.12.09

    저도 어제 봤는데 강추합니다...^^

  • A** 2010.12.07

    정말재밌어요~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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