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페이스 장착, <지킬앤하이드>

“뉴지킬을 찾는 것을 포기하려고 했을 때, 배우 김준현이 나타났다.”

<지킬앤하이드> 신춘수 프로듀서에게 ‘혜성과 같이 나타났다’는 '뉴지킬' 김준현의 무대가 지난 11월 30일, 시작됐다.

조승우, 류정한, 홍광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김준현의 공연은 ‘싴지킬’(김준현이 활동했던 일본 극단 ‘사계’ 일본 발음인 ‘시키’와 ‘지킬’의 합성어) 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또렷한 발음, 시원한 가창력을 가진 지킬” 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순항 중이다.

1년 반 동안의 유학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조정은이 <로맨스로맨스><피맛골연가>에 이어 ‘뉴엠마’로, 일본무대에서 활동했던 가수 선민이 ‘뉴 루시’로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올라 뮤지컬 신고식을 치렀다.


"내가 꼭 해내겠어요"


"요즘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어"


'TAKE ME AS  I  AM' (조정은, 김준현)


'BRING ON THE MAN' (선민)


모두 허상이야


"당신을 기다리겠어요, 얼마가 걸리든..."


'ONCE UPON A DREAM'


이제 새로운 삶을 살겠어요!


때론 천사처럼
때론 악마처럼

김준현은 <지킬앤하이드> 무대에 선 소감에 대해 “‘I need to know’라는 넘버가 새롭게 추가 되는 바람에, 가사를 외우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새로운 ‘지킬’을 만들어보겠다는 욕심은 없다, 대본과 악보에 충실히 하면서 무조건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류지킬’ 류정한의 마지막 ‘지킬’무대, ‘조지킬’ 조승우의 화려한 컴백, ‘홍지킬’ 홍광호의 미친 가창력에 ‘뉴지킬’, ‘싴지킬’ 김준현이라는 새로운 화제를 더한 <지킬앤하이드>는 2011년 3월 3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1

  • A** 2010.12.16

    &#49908;지킬,사계에서 인정한 실력이라는데 흑..홍,조지킬에 이어 또 보고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