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길 준비 됐습니까, 지금부터 <젊음의 행진>!

장학퀴즈, 가요톱텐, 박남정, 소방차

그 때 그 추억을 가득 싣고 ‘8090 주크박스 뮤지컬’ <젊음의 행진>이 돌아왔다.

2009년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2011 <젊음의 행진>에는 <라디오 스타><젊음의 행진><금발이 너무해> 강옥순 안무가가 연출가로 활약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젊음의 행진> 연습현장에서는 배우들의 컨디션, 동선을 체크하는 강옥순 연출가의 ‘꼼꼼한 연출 스타일’을 만나볼 수 있었다.


열 일곱 살과 서른 세살을 넘나드는 영심이 역에는 2008년부터 <젊음의 행진> 무대를 책임지고 있는 김지우, <락 오브 에이지>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던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선데이가 더블 캐스팅됐다. 찌질남에서 초훈남으로 변신하는 왕경태 역에는 김산호, 이창용이 출연한다.

공연 때마다 물오른 코믹연기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임기홍, 김재만의 깨알 같은 감초연기도 <젊음의 행진>의 빼놓을 수 없는 재미다. 임기홍, 김재만은 영심이가 사랑하는 인기가수 이상우와 학생주임 역할로 무대에 오른다.

‘깊은 밤을 날아서’, ‘모여라’, ‘너는 왜’, ‘그녀를 만나기 100m 전’등 추억의 노래들을 배금택 만화 ‘영심이’ 스토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뮤지컬 <젊음의 행진>은 4월 5일부터 6월 26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공연한다.

<젊음의 행진> 연습현장


우오오~내 사랑 영심이~(이창용, 선데이)


이눔의 시키들, 머리 모냥 봐라! (김지우)


원소 주기율표 외우는 법!


"그녀를 만나기 곧 100m 전~' (김재만)


여기도 상우오빠! (임기홍, 선데이)


상남이 없는 행진은 없지! (전아민)


남자의 변신 무죄1, 어리버리 변신! (김산호)



남자의 변신은 무죄2, 댄싱머신 변신! (이창용)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