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디팬미팅] 늘근도둑과의 포켓볼 한 판!
작성일2011.03.16
조회수20,825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의 늘근도둑 이성민, 덜 늘근도둑 송재룡, 수사관 최덕문. 이번 플디팬미팅의 주인공은 연기가 특기이자 인생의 목적이면서, 당구를 취미로 즐기는 세 남자다. 당구실력 300을 자랑하는 송재룡이 공연관람 후 준비된 ‘포켓볼 내기’를 위해 팬미팅 당일에 특별 게스트로 합류했다. 이번 플디 팬미팅에는 “극단 차이무 대표 꽃중년 배우 이성민을 만나게 해달라”, “드라마 ‘추노’ 조선비 최덕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는 신청자들 가운데 뽑힌 총 여섯 명의 여인들(동반 1인)이 <늘근 도둑 이야기>의 얼굴이자, 극단 차이무 대표 배우들과 함께 활기 넘치는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늘근 도둑 이야기> 공연관람, 공연장 내에서의 배우와의 대화, 포켓볼 내기로 이어졌다.


<늘근 도둑 이야기>, 이게 바로 生연극
Q. <늘근 도둑 이야기>, 오늘 공연 배우 분들 에드립이 장난 아니던데요?!
Q. 배우님은 이번 공연을 “고통스러운 만남” 이라고 표현하신 걸 봤어요. 
Q. 송재룡 배우님은 계속 노인 역할을 맡고 계시잖아요. 애환은 없으세요? 극단 차이무 대표 배우로 활약하고 있는 세 남자는 “차이무 신작에 대해 뼈저리게 고민하고 있다”며 “극단 차이무다운 신작으로 곧 무대에 오르겠다”는 약속을 전했다. 2009 연극부문 골든티켓어워즈 티켓파워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흥행 홈런을 날린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대표 시사연극으로 1989년 초연 이후 문성근, 명계남, 박광정, 유오성 등 걸쭉한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했던 작품이다.
즐거운 포켓볼 한 판!

편을 뽑자!
이것이 바로 '뒤짚어라, 엎어라!'

대결 시작!


편을 뽑자!
이것이 바로 '뒤짚어라, 엎어라!'

대결 시작!


고수1

고수2

고수3

공은 어디로?

아슬아슬~

이것이 바로 탄식~

내 공은 어디로?

이걸 왜 못해요, 왜~!

그걸 왜 못 넣어요, 왜~!

그냥 손으로 하세요~

그냥 손으로~

승리는 우리의 것!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이민옥(okjassi@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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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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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n**님 2011.03.17
완전!! 완전!! 완전!!! 재밌었죠!!!!! 비록 잘 하진 못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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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2011.03.17
우핫 너무 재미있어 보입니다! 플디 재미있는거 많이 하네요!!! 함께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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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 2011.03.17
수사관 이성민 늘근도둑 최덕문이라니요! 최덕문씬 수년간 수사관역을 하고 있는데. 아니 무슨 기자가 만났다면서 배우가 뭔역할 했는지도 헷갈리는지. 공연담당 맞나요? 플디 기자들 완전 실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