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명작! 고전이 던지는 질문, <햄릿>

“21세기형 햄릿”을 외치는 박근형 연출, 서울시극단의 연극 <햄릿>이 무대에 올랐다.

컨테이너로 채워진 무대, 양복을 입은 새로운 햄릿을 만나볼 수 있는 2011 <햄릿>에서도 “죽느냐, 사느냐”를 고민하는 햄릿의 모습은 어김없이 찾아온다. 권력을 향한 인간의 탐욕,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표출되는 인간의 심리를 포착하고 있는 <햄릿>은 시대, 장소를 막론하고 대중들에게 메시 지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있는 대표 고전(古典) 작품이다.



박근형 연출가가 말하는 <햄릿>
“광대들의 극중극을 통해서 햄릿이 확신을 갖는다는 것. 연극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결론을 도출하며 깨달음을 얻는 그 부분이 좋았다. ‘연극이 곧 시대의 거울’ 이라는 화두를 이 작품의 포인트로 삼고 싶다. 원작이 갖고 있는 뛰어난 극작술, 극의 구조, 그리고 아름다운 대사들 모두 좋지만 2011년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갖고 있는 동시대적 질문을 <햄릿>을 통해 던져보고 싶다.” 서울시극단 창립 15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공연에는 강신일, 이창직, 주성환 등 서울시극단 단원들 과 함께 뮤지컬 <토요일 밤의 열기><밑바닥에서> 황성대, 연극 <오이디푸스><유리동물원> 서경화 등이 출연한다.

<햄릿> 공연장면

자신의 숙부와 결혼한 어머니!
 

아버지의 유령(주성환)과 마주한 햄릿(강신구)


아버지의 억울함, 내가 풀겠어!


유랑극단


연극은 현실의 거울이다


아름다운 그녀, 오필리어(최나라)


클로디오스(황성대), 어머니 거투르드(서경화)


햄릿, 그의 운명은?

고전이 던지는 질문, 연극 <햄릿>은 오는 4월 2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정근호(www.knojung.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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