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새 프로그램 공개, “피겨는 樂이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KCC 스위첸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1' 아이스쇼로 10개월 만에 국내무대에 선다.


지난 4일 열린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김연아는 “대회가 끝나고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을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리허설을 하고 나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며 “시합준비에만 열중하다가 다른 선수들과 함께하는 그룹넘버를 할 수 있어서 즐겁다, 신나게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통해 ‘지젤’과 더불어 새 프로그램 ‘피버’를 공개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윌슨, 김연아, 일리아 쿨릭, 예카트리나 고르디바

이번 공연의 예술감독, 안무를 담당한 데이비드 윌슨은 “세계 최고의 관객들이 있는 한국에 돌아와서 정말 기쁘다”고 밝히며 “봄시즌에 맞춘 디스코 풍의 복고풍 음악과 1970년대 유행했던 롤러장 느낌을 표현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미 요소에 무게를 실었다, 최고의 쇼를 선보일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반가워, 연아!


시작해볼까요?


미쓰에이, 변신!


데이비드 윌슨과 함께, 턴턴!


느낌충만!


민정아, 언니 좀 잡아줘~


화려한 스핀의 대명사 스테판 랑비엘, 올림픽 페어 2회 우승에 빛나는 예카트리나 고르바, 일리아 쿨릭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스페셜 게스트 걸그룹 미쓰에이가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오는 6,7,8일 삼일 간 잠실실내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스튜디오 춘_기준서(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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