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지널을 만나다,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넘버,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이야기, 환상의 아크로바틱으로 무장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이 지난 18일 프레스콜을 통해 오리지널팀의 힘을 공개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 오리지널 팀이 선보이는 6년 만의 내한공연인 이번 공연에는 '세종문화화관 최다 관객 기록'의 저력을 보여준 콰지모도 맷 로랑과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돈주앙>에서 활약한 로베르 마리엥, 캔디스 파리즈, 데니스 텐 베르헤르트가  출연한다. 질 마으 연출, 웨인 폭스 등 30명에 이르는 오리지널 스태프들이 공연의 완성도를 더했다.


오리지널팀의 내한공연 프로듀서 니콜라 탈라는 지난 28일 열린 프레스콜을 통해 “<노트르담 드 파리>는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 이야기 자체가 감동적인 뮤지컬” 이라고 밝히며 “고뇌하는 콰지모도의 모습에서 공감을 느끼고, 아크로바틱한 안무에서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투어 무대는 불어 대신 영어를 사용한다는 것 외에는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한국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던 초연의 감동을 담아냈다”고 말했다.


15세기 프랑스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을 배경으로 집시 여인을 사랑한 꼽추 콰지모도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 빅토르 위고의 ‘노트르담의 꼽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1998년 프랑스 파리 초연 이후 프랑스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과 북미, 아시아 등에서 천 만 명이 관람한 뮤지컬이다.


다시 열린, 대성당들의 시대


아름답다, 에스메랄다
 

미치광이들의 축제!


그녀를 납치해오라!


그녀를 사랑합니다


아릅답다


파멸의 길로 나를


콰지모도의 사랑은?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중국 상하이, 베이징을 거쳐 한국 무대에 오르는 <노트르담 드 파리> 내한공연은 오는 1월 19일부터 2월 26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 이후, 성남, 광주, 대구 공연으로 이어진다.

글: 강윤희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angjuck@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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