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매직 쇼 - 머레이
작성일200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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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 FX 쇼의 MURRAY
머레이는 캐나다 출신의 마술사이다. 그는 CD를 갖고 쇼를 하는 세계 유일의 마술사이다. 세계에서 가장 독창적이라는 평을 듣는 일루전 마술을 선보이고 있다. 태평양 마술협회 마술대회 1등(2000), 상하이 국제 마술대회에서 금메달 수상, Herman Yerger Award TACM에서 베스트 액트상 수상(2001), Mandrake Award of Excellence 에서 올해의 마술사 상을 수상(2002,2003)하였다.
그의 어린 시절은 특색이 있다. 엔터테이너적인 면을 많이 가지고 자란 듯 하다. 3살 때부터 수영, 골프, 야구, 스키, 승마 등 안 해본 스포츠가 없을 정도의 기량을 선보였고, 5살 때에는 아코디언, 섹소폰, 키보드 연주에도 관심을 보였고, 7살 때부터 무용을 시작했다. 발레, 우크라
이나 댄스, 스윙댄스에 특기를 보였다. 한창 무용을 배울 때 가게에서 우연히 구입하게 된 마술세트를 가지고 놀다가 마술을 하게 되었다. 10살 때에는 마술을 본격적으로 시작을 했고, 13살 때 삼촌과 고모로부터 마술도구를 선물 받고 난 후에 벤쿠버 마술회에 가입하게 된 것이 큰 계기가 되었다. 15살 때에는 프로로 데뷔까지 하게 된다. 원래는 공부를 계속해서 방송을 전공하거나 의사나 해양 전문가가 되고 싶었다고 한다. 졸업하고 나서 많은 제의가 왔었지만 마술을 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유는 단 한가지, “제가 마술을 하게 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제가 하는 마술로 인해 즐거워하는 모습이 좋아서 하기 시작했어요.” 였다. 20살 때부터 본격적인 국제무대에서 공연하게 된다. 25살 때에는 모던함과 창의적 스타일로 차세대 Moving Magic의 선두주자로 인정까지 받았다.
그는 CD를 가지고 독창적인 쇼를 선 보인다. 100개의 CD를 한꺼번에 다루는 공연을 하고 있다. 라스베가스에서 여자들을 위한 매직쇼를 하
고 있고, LA에서 TV 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은 참 흥미로운 나라 중에 하나입니다. 한국에 매직이라는 장르가 새롭게 만들어지고 있고, 엔터테인먼트에서 마술이라는 장르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즐거움을 누리고 있는 한국에 대해 흥미가 많아졌습니다.”라고 말한다. 한국의 마술사들은 젊고 패기가 넘친다고 말한다. 그 말속에는 무한한 잠재력을 담고 있다는 말로도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다. 머레이는 한국에 그 가능성과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모든지 할 것 같은 그런 마음과 느낌으로 대화를 이끌어 갔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마술을 한국에 와 선보이게 된 것이 정말 기쁘다고 한다.
“한국에서 저의 마술을 보여 드리게 되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시는 분들도 충분하게 즐기시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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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이준한(인터파크 공연팀 allan@interpark.com)
사진 : 김형준 (C&Com adore_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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