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과 배우, 그 빛나는 순간들’, 플레이디비 사진전에 가다


지난 3년간 플레이디비가 담은 배우와 공연장면이 한 자리에 모였다.

플레이디비 사진전 ‘플레이디비가 사랑한 순간들’이 지난 7일 블루스퀘어 드레스서클에서 오픈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위키드> <레미제라블> <번지점프를 하다> <광화문연가> 등의 올해 가장 많이 사랑 받은 공연의 실제 공연, 연습 장면을 비롯, 류정한, 오만석, 정성화, 송창의, 성두섭, 김선영, 최정원 등 정상의 배우들 인터뷰를 하며 찍은 사진 등 70여 점이 전시됐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 뮤지컬을 사랑하는 많은 많은 관객이 찾았다. 현재 <오페라의 유령> 내한 공연이 공연되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객석 1층 드레스서클에서 선보여, 관객들은 공연을 기다리는 시간에 전시회를 찾아 둘러보는 모습. 자신이 좋아하는 배우와 공연을 담기 위해 휴대폰으로 찍는 모습도 보였다.

이번 전시회는 온라인 사진 경매가 함께 진행된다. 류정한, 성두섭, 강필석, 오만석 등 10명의 배우들이 담긴 사진 8점이 오는 31일까지 경매가 진행되고, 수익금은 전액 문화소외계층에 전달된다.

 

 

사진전 이외에도 드레스서클 내 뮤지컬 CD와 DVD, 뮤지컬 서적과 머천다이징 상품, 여기에 국립예술자료원의 자료 등을 함께 볼 수 있어 높은 호응이 뒤따랐다. 드레스서클 내 플레이디비 사진전을 찾은 한 관객은 “한 공연에 국한 된 게 아니라 최근 관심이 갔던 공연들을 사진으로 다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평소 좋아하던 뮤지컬 배우의 사진을 볼 수 있어 더 반가웠다”고 말했다.

플레이디비 사진전과 경매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계속된다.


글: 송지혜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ong@interpark.com)
사진: 배경훈 (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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