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오빠 연발 팬들도 꺄악!
작성일2013.04.24
조회수13,565
역시 ‘가왕’ 다웠다. 10년 만에 새 앨범 ‘헬로우’를 발매, 5월 말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여는 조용필의 앨범 쇼케이스 현장에는 수 많은 취재진들과 더불어 플래카드를 들고 몰려온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지난 23일 음반 발매일에 맞춰 가진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면서 수록곡 제목에 빗대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의 19집 [헬로우]의 수록곡 ‘바운스’는 선 공개되자 싸이를 제치고 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음반을 구입하려는 팬들이 발매일에 맞춰 몇 시간씩 음반 매장 앞에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등, 조용필은 가요계에 다시 한번 거대한 핵 폭풍을 몰고 왔다.
약 2년 간 앨범을 준비하며 “테두리 안에 있던 지금까지의 나를 탈피해 보자”고 했다는 조용필은 “편안함을 추구했다. 목소리에 힘이 없다고 하면 너무 실망스럽다고 할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다행히 63살 목소리가 아니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5월부터 시작될 전국 투어 공연을 맡은 김서룡 감독은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빙 라이저 스테이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네 개의 ‘미디어 월’을 사용해 조용필이 음악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열린 쇼케이스는 후배 가수들이 저마다의 색으로 조용필의 곡을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3인조 그룹 팬텀이 자신들의 곡 ‘조용필처럼’을 부른데 이어, 일렉트로닉 연주 그룹 이디오테잎이 ‘단발머리’를 리믹스 해 선보였다. 국가스텐은 ‘모나리자’를, 박정현과 자우림은 각각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꿈’을 부르며 대 선배의 쇼케이스 무대에 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이디오테잎과 국가스텐
자우림과 박정현
더불어 19집 앨범 수록곡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대미는 조용필이 장식했다. 수록곡 ‘바운스’에 이어 피처링을 한 버벌진트와 함께 타이틀곡 ‘헬로’를 열창할 땐 오랜 시간 그와 함께 했던 많은 팬들의 환호가 거침 없이 터져 나왔다.
19집 발매와 함께 시작되는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헬로> 첫 무대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의정부, 진주, 대전, 대구 등 20여 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렐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지난 23일 음반 발매일에 맞춰 가진 쇼케이스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조용필은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전혀 예상 못했다”면서 수록곡 제목에 빗대에 “심장이 바운스, 바운스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필의 19집 [헬로우]의 수록곡 ‘바운스’는 선 공개되자 싸이를 제치고 전 음원 차트 정상에 올랐으며, 음반을 구입하려는 팬들이 발매일에 맞춰 몇 시간씩 음반 매장 앞에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는 등, 조용필은 가요계에 다시 한번 거대한 핵 폭풍을 몰고 왔다.
약 2년 간 앨범을 준비하며 “테두리 안에 있던 지금까지의 나를 탈피해 보자”고 했다는 조용필은 “편안함을 추구했다. 목소리에 힘이 없다고 하면 너무 실망스럽다고 할까 여러가지 방법을 시도해 봤는데 다행히 63살 목소리가 아니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5월부터 시작될 전국 투어 공연을 맡은 김서룡 감독은 “관객들에게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무빙 라이저 스테이지’를 활용함과 동시에 모두와 소통할 수 있는 네 개의 ‘미디어 월’을 사용해 조용필이 음악에 가지고 있는 마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기자회견 후 열린 쇼케이스는 후배 가수들이 저마다의 색으로 조용필의 곡을 선사하며 시작되었다. 3인조 그룹 팬텀이 자신들의 곡 ‘조용필처럼’을 부른데 이어, 일렉트로닉 연주 그룹 이디오테잎이 ‘단발머리’를 리믹스 해 선보였다. 국가스텐은 ‘모나리자’를, 박정현과 자우림은 각각 ‘이젠 그랬으면 좋겠네’와 ‘꿈’을 부르며 대 선배의 쇼케이스 무대에 선 감격을 숨기지 않았다.
이디오테잎과 국가스텐
자우림과 박정현
더불어 19집 앨범 수록곡을 영상과 함께 소개한 이번 쇼케이스에서 대미는 조용필이 장식했다. 수록곡 ‘바운스’에 이어 피처링을 한 버벌진트와 함께 타이틀곡 ‘헬로’를 열창할 땐 오랜 시간 그와 함께 했던 많은 팬들의 환호가 거침 없이 터져 나왔다.
19집 발매와 함께 시작되는 <조용필 전국투어 콘서트 헬로> 첫 무대는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이후 의정부, 진주, 대전, 대구 등 20여 개 도시 투어가 예정되어 있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렐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기준서(스튜디오춘 www.studioch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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