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밤의 열기', 지난해 '맘마미아' 열풍 잇나

런던 오리지널팀 내한, 중장년층 관심집중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예매 열기가 뜨겁다. 런던 오리지널팀이 내한하는 '토요일밤의 열기'는 지난해 중장년층을 뮤지컬 극장으로 이끈 '맘마미아'에 이어 다시 한번 중장년층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조짐이다. 티켓예매사이트 인터파크ENT(www.ticket.interpark.com 대표 김동업) 관계자는 8일 "런던 오리지널 팀이 내한하는 '토요일 밤의 열기' 예매율 지난 12월에 비해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더욱이 '토요일밤의 열기'는 중장년 여성팬의 전폭적인 사랑을 이끌어 낸 '맘마미아'의 뒤를 이으며 중장년층의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터파크ENT 조사결과,'토요일 밤의 열기' 연령대별 예매율은 30대가 48.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20대가 34.7%를 자치했다. 40대 이상도 16.2%를 차지한다.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가 중장년층에게 호응을 얻는 이유 중의 하나는 70년대를 아우르는 세계적인 명그룹 비지스의 유명한 디스코 음악을 기반으로 한 팝 뮤지컬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인터파크ENT 공연기획팀의 이준한 팀장은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20%씩 성장한 뮤지컬 시장은 올해도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연초부터 ‘맘마미아’, ‘미스사이공’을 비롯해 ‘토요일밤의 열기’, ‘로미오와 줄리엣’ 등 소위 뮤지컬 4강이라 할 수 있는 대형뮤지컬이 포진되어 있어, 전월 대비 높게 나타난 1월 첫주 뮤지컬 예매율은 그 신호탄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도서 주문시 포장 상자에 뮤지컬 ‘토요일밤의 열기’ 10% 할인쿠폰을 제공하고 뮤지컬 패키지 상품을 선보이는 등 연초 뮤지컬 공연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저작권자ⓒ '리얼타임 연예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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