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지점프를 하다> 콤비 윌 애런슨, 박천휴 <어쩌면 해피엔딩> 신작으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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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바탕으로 한 감수성 짙은 무대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 작품의 작사, 작곡가로 호흡을 맞췄던 박천휴와 윌 애런슨이 신작으로 다시 한 번 한국 관객들을 찾는다. <어쩌면 해피엔딩>이 바로 그것.
 
영화, 드라마,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 콘텐츠를 제작, 유통해 온 대명문화공장이 <사의 찬미> <비스티 보이즈> 등을 만든 네오프로덕션과 공동제작으로 선보이는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구형이 되어버린 두 로봇을 통해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고립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작품이다.
 

지난해 8월 우란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콘텐츠 개발 프로그램 '시야 스튜디오'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의 형태로 선보인 바 있으며 티켓 오픈 3분만에 전석 매진되는 등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졌었다. 작곡가 윌 애런슨과 작가 박천휴는 당시 피아노, 현악 6중주 라이브로 음악을 소개해 그들만의 감성을 드러내었다.

따뜻한 메시지가 선율에 담겨 전해질 것으로 예고되는 창작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12월 20일 DCF대명문화공장 2관에서 막을 올린다.

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주)네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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