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마니토즈>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피오(표지훈), 최현성, 이충호, 임동진

극단 소년의 2017년 신작 연극 <마니토즈>가 오는 6월 관객들을 찾는다.

연극 <마니토즈>는 '마니토즈'라는 뮤직 스토어를 배경으로 실제 인간과 똑같은 모습의 아바타가 등장하며 발생하는 사건을 통해 삶과 사랑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특히 극 중에서 첨단 기술인 가상 현실 장치를 이용해 의뢰인과 소통하는 등 적재적소에 배치된 참신한 소재로 신선함을 전할 예정이다.

극단 소년은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1기 졸업생들이 의기투합해 2015년 설립한 극단으로, 보이그룹 블락비 멤버 피오(표지훈)의 활동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짝사랑하는 여자의 음악적 취향을 찾기 위해 '마니토즈'에 들어오게 된 국어 선생님 박용범 역에는 블락비의 피오가 캐스팅됐다. '마니토즈'의 실제 운영자이자 작곡가 신동욱 역에는 배우 이한솔이 이름을 올렸다.

작곡가 신동욱의 친구이자 불법 아바타 복제 전문가 민준 역에는 이충호가 캐스팅 됐으며, 민준의 아바타 민혁 역에는 신인 임동진이 출연한다. 이 외에도 강시후 역의 최현성, 유채림 역의 안현아 등 패기 넘치는 배우들이 재기발랄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로운 소재와 젊은 창작진 및 배우가 의기투합한 연극 <마니토즈>는 오는 6월 17일부터 25일까지 JTN 아트홀 2관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연극 <마니토즈> 출연배우들. (왼쪽부터) 배우 이한솔, 방유인, 안현아, 이경은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쇼온컴퍼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