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해피엔딩 음악회> 6월 개최...전미도, 정욱진, 고훈정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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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창작진과 한/미 트라이아웃 배우가 총출동하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음악회>가 오는 6월 관객들을 맞이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의 모습을 한 로봇들의 사랑'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지난 12월 첫 선을 보였다. 특히 6인조 오케스트라가 만들어 낸 세련된 재즈 선율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우란문화재단의 해외 개발지원작으로 선정돼 미국 공연도 함께 추진중이다. 이미 뉴욕에서는 브로드웨이 관계자를 대상으로 리딩공연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오리지널 창작자인 박천휴, 윌 에런슨 콤비와 시야 스튜디오 음악감독을 맡았던 박지훈, 김동연 연출, 미국공연의 연출을 맡을 노아 히멜스티인 등의 창작진이 총출동한다.

초연에 참여했던 배우 전미도, 정욱진, 고훈정과 함께 뉴욕에서 <어쩌면 해피엔딩>을 준비중인 배우 에피 알데마, 조슈아 델라 크루즈도 참여해 멋진 앙상블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선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의 음악을 위주로 악기의 구성을 더 추가하고 미발표 곡을 소개해 색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작품 개발과정에 대한 뒷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해 작품에 애정을 가진 관객들에게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해피엔딩 음악회>는 6월 18일부터 20일까지 프로젝트박스 시야에서 총 4회 공연되며, 6월 23일에는 특별히 작품 속 배경이 되었던 제주도 내 복합문화공간 플레이스 캠프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서울공연 티켓은 오는 23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제주공연의 티켓판매는 19일 플레이스 캠프 제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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