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글로리아> 7월 개막…곽지숙, 이형훈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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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초연되며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연극 <글로리아>가 1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연극 <글로리아>는 영미문화권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극작가 제이콥스-젠킨스의 화제작으로 2016년 퓰리처상 드라마부문에도 노미네이트 된 바 있다. 이 작품은 잡지편집부라는 직장 안에서 각자 다른 배경과 생각을 가진 캐릭터를 통해 인종, 성별, 학벌 등 여러 민감한 문제들을 신랄하면서도 위트있게 전달한다. 초연에 이어 김태형이 다시 한 번 연출을 맡았다.

이번 재연에는 초연배우 정원조, 손지윤, 오정택, 공예지가 다시 출연한다. 이와 함께 <썬샤인의 전사들>, <헤카베>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개성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곽지숙이 글로리아 역으로,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필리우맨> 등의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인 이형훈이 딘 역으로 새롭게 합류한다.

노네임씨어터컴퍼니의 연극 <글로리아>는 오는 7월 14일부터 8월 1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공연되며, 프리뷰티켓은 오는 31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노네임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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