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정성화, 김금나, 루나 <레베카> 캐스팅 공개

  • like16
  • like16
  • share

오는 8월 10일 개막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2013년 국내 초연 후 객석점유율 90%대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레베카>는 올해로 네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전 부인 ‘레베카’의 그림자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영국 귀족 ‘막심’역에는 <엘리자벳>, <영웅>, <그날들>의 민영기와 <킹키부츠>, <영웅>등으로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줘 온 정성화가 캐스팅됐다. 최근 SBS 드라마 <피고인>에서 인상깊은 악역연기를 보여준 엄기준과 <엘리자벳>,<헤드윅>의 송창의도 다시 ‘막심’으로서 무대에 오른다.

 

‘막심’과 결혼한 후 시련을 겪게 되는 순수한 여인 ‘나’ 역에는 <맘마미아>,<신데렐라>,<그리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아 온 김금나와 청아한 음색과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팬텀>, <베르테르>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던 이지혜가 캐스팅됐다. 아이돌 그룹 에프엑스의 메인보컬이자 <금발이 너무해>, <하이스쿨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에서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도 인정받은 루나도 ‘나’역에 합류했다.

 

<레베카>는 영국의 작가 대프니 듀 모리에가 1938년 발표한 동명 소설을 모티브 삼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 콤비가 만든 뮤지컬이다.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강렬한 넘버, 입체적인 캐릭터가 인기를 끌면서 꾸준히 공연되고 있다.

 

6월 중 ‘댄버스 부인’역의 캐스팅 발표를 앞두고 있는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오픈은 6월 27일이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EMK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