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지구를 지켜라> 8월 개막...박영수, 정욱진, 강영석, 김기범 등 출연
- 2017.06.28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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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지구를 지켜라>가 오는 8월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병구와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되어 납치된 강만식의 심리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이 작품은 독특한 상상력을 담은 B급 코드로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지나 연출은 이번 재연에서 병구와 만식의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두 사람의 대결구도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구는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인물로, 강만식은 타고난 외모와 재력을 가진 안하무인 재벌 3세로 캐릭터의 톤이 바뀌어 그려진다.
한편,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 출연할 배우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병구 역에는 지난 해에 공연을 펼쳤던 김기범(키)과 함께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만식 역에는 허규와 윤소호가 더블캐스팅돼 안하무인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할 예정이다. 순이 역에는 김윤지와 최문정이, 추형사 및 멀티 역에는 육현욱과 안두호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오는 8월 1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지구를 지켜라>는 외계인으로부터 지구를 구하겠다는 신념으로 뭉친 병구와 병구에게 외계인으로 지목되어 납치된 강만식의 심리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다. 동명의 영화로도 만들어졌던 이 작품은 독특한 상상력을 담은 B급 코드로 지난해 초연 당시 관객들에게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지나 연출은 이번 재연에서 병구와 만식의 캐릭터를 더 입체적으로 만들어 두 사람의 대결구도를 발전시키는 데 힘을 쏟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병구는 뛰어난 두뇌를 가졌지만 자신이 처한 환경 때문에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인물로, 강만식은 타고난 외모와 재력을 가진 안하무인 재벌 3세로 캐릭터의 톤이 바뀌어 그려진다.
한편, 연극 <지구를 지켜라>에 출연할 배우들의 명단도 공개됐다.
병구 역에는 지난 해에 공연을 펼쳤던 김기범(키)과 함께 박영수, 정욱진, 강영석이 새롭게 합류한다.
만식 역에는 허규와 윤소호가 더블캐스팅돼 안하무인 캐릭터를 실감나게 소화할 예정이다. 순이 역에는 김윤지와 최문정이, 추형사 및 멀티 역에는 육현욱과 안두호가 번갈아 무대에 오른다.
연극 <지구를 지켜라>는 오는 8월 10일부터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되며, 7월 6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프로스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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