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주연 <언덕을 넘어서 가자> 늘푸른연극제 무대로
- 2017.07.28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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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재 주연의 연극 <언덕을 넘어서 가자>가 2007년 이후 10년 만에 돌아온다. 원로 연극인들의 업적을 기리는 늘푸른연극제 시리즈 중 하나다.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이만희 작가가 이호재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의 우정과 사랑을 따스하게그려내 2007년 초연 당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완애는 순정파이며 의리있는 남자로, 이만희 작가가 이호재 배우를 모델로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호재는 1963년 연극 <생쥐와 인간>으로 데뷔, 올해로 55년째를 맞았다. 그간 100여 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이해랑연극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 영화 <검은 사제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에이미><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최용훈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이호재 외에도 완애의 고물상에 얹혀사는 자룡 역 최용민, 보험설계사 다혜 역 남기애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늘푸른연극제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오현경이 출연하는 연극 <봄날>을 시작으로 <유리동물원><반민특위><언덕을 넘어서 가자> 등 4편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늘푸른연극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명랑캠페인 제공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이만희 작가가 이호재에게 헌정한 작품으로,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의 우정과 사랑을 따스하게그려내 2007년 초연 당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로부터 공감을 자아냈다. 이 작품의 주인공 완애는 순정파이며 의리있는 남자로, 이만희 작가가 이호재 배우를 모델로 탄생시킨 인물이다.
이호재는 1963년 연극 <생쥐와 인간>으로 데뷔, 올해로 55년째를 맞았다. 그간 100여 편이 넘는 연극에 출연하며 대한민국 보관문화훈장, 이해랑연극상, 동아연극상 등을 수상했고, 드라마 <비밀의 숲>, 영화 <검은 사제들>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해왔다.
<에이미><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의 최용훈이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는 이호재 외에도 완애의 고물상에 얹혀사는 자룡 역 최용민, 보험설계사 다혜 역 남기애 등의 배우들이 함께 출연한다.
한편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늘푸른연극제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오현경이 출연하는 연극 <봄날>을 시작으로 <유리동물원><반민특위><언덕을 넘어서 가자> 등 4편의 공연으로 펼쳐진다. 늘푸른연극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언덕을 넘어서 가자>는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볼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명랑캠페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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