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장우재 작·연출 연극 <미국아버지> 공연
- 2017.08.22
- 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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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극단(예술감독 김윤철)이 장우재 작/연출 연극 <미국아버지>를 내달 초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
연극 <미국아버지>는 장우재 연출이 극단 이와삼 단원들과 함께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연극으로,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에서 연극부문 대본공모 최우수작으로 꼽힌 바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에게 아들을 잃은 반전활동가 마이클 버그의 실화를 모티브로 테러, 신자본주의, 경제공황 등의 묵직한 이슈를 탄탄한 구성으로 담아냈다.
최근 <햇빛샤워><환도열차><불역쾌재> 등의 공연을 이끌어온 장우재 연출은 이번 <미국아버지>에 대해 “마이클 버그가 예수나 선지자가 아니라, 인간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영웅을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인간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우재의 페르소나’라 불리는 배우 윤상화가 다시 한번 주인공 ‘빌’로 분한다. <미국아버지>는 9월 6일부터 2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연극 <미국아버지>는 장우재 연출이 극단 이와삼 단원들과 함께 지난 2014년 처음 선보인 연극으로, 2013년 공연예술 창작산실에서 연극부문 대본공모 최우수작으로 꼽힌 바 있다. 이슬람 무장단체에게 아들을 잃은 반전활동가 마이클 버그의 실화를 모티브로 테러, 신자본주의, 경제공황 등의 묵직한 이슈를 탄탄한 구성으로 담아냈다.
최근 <햇빛샤워><환도열차><불역쾌재> 등의 공연을 이끌어온 장우재 연출은 이번 <미국아버지>에 대해 “마이클 버그가 예수나 선지자가 아니라, 인간이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다. 영웅을 그리고 싶은 것이 아니라 인간을 그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장우재의 페르소나’라 불리는 배우 윤상화가 다시 한번 주인공 ‘빌’로 분한다. <미국아버지>는 9월 6일부터 25일까지 명동예술극장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글: 박인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iapark@interpark.com)
사진: 국립극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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