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일대기 다룬 뮤지컬 <1446> 오는 10월 첫 선
- 2017.08.30
-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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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하여 제작된 뮤지컬 <1446>이 오는 10월 9일부터 15일까지 여주시 세종국악당에서 공연된다.
제작사 HJ컬쳐 측은 한글이 반포된 의미 있는 해를 기념하고자 공연 명을 <1446>으로 정했으며, 세종대왕의 독창적인 리더십과 애민 사상을 작품 속에 녹여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왕 ‘세종’ 역은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박유덕이 연기한다. 역사에는 없는 인물이지만 세종의 라이벌로 등장하는 ‘전해운’ 역은 뮤지컬 <파리넬리>의 이준혁이 맡았다.
또한, 세종의 정비 ‘소헌왕후’ 역은 뮤지컬 <투란도트>의 박소연이 연기하고, 세종의 아버지 ‘태종’ 역에는 <잃어버린 얼굴 1895>의 김태훈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찌질의 역사>의 박정원은 ‘양녕대군’과 ‘장영실’ 역을 1인 2역으로 소화한다.
뮤지컬 <1446>의 제작진에는 2015년 ‘더뮤지컬 어워즈’ 3관왕을 차지한 뮤지컬 <파리넬리>의 김선미 작가와 김은영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해 참여한다. 김은영 음악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처음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오는 10월 9일부터 7일간 이어지는 트라이아웃 공연 후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현지 제작진 및 배우들과의 워크샵을 통해 다듬는 기간을 거친다. 그리고 2018년 가을 대극장 버전의 본 공연을 올릴 예정이다.
오는 10월 공연으로 관객들과의 첫 만남을 앞둔 뮤지컬 <1446>은 오는 9월 7일 오후 2시 티켓 오픈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세종대왕 즉위 600돌을 기념해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HJ컬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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