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단 신작 <칠서> 11월 개막…박영수, 정원영, 박강현 등 출연
- 2017.09.19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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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전>의 탄생 비화를 담은 창작뮤지컬 <칠서>가 오는 11월 무대에 오른다.
서울예술단의 하반기 신작 <칠서>는 조선 광해군 5년에 일어난 계축옥사를 소재로, 새로운 사회를 향한 갈망을 꿈꿨으나 실패한 일곱 서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칠서지옥'으로도 불리던 이 사건은 허균이 <홍길동전>을 집필하는 데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뮤지컬 <칠서>에선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탄생 비화를 팩션 사극으로 그려냈다.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장성희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가 다시 한 번 뭉쳤으며, <페스트>, <에드거 앨런 포>의 노우성이 연출로 합류했다.
칠서의 우두머리이자 홍길동의 모델이 된 서양갑 역은 <윤동주, 달을 쏘다>의 박영수가 맡았으며,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역은 <신과 함께_저승편>의 정원영이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강박에 사로잡힌 왕 광해 역은 최근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박강현이 캐스팅 돼 서울예술단과 첫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최정수, 정지만, 김용한 등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칠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서울예술단의 하반기 신작 <칠서>는 조선 광해군 5년에 일어난 계축옥사를 소재로, 새로운 사회를 향한 갈망을 꿈꿨으나 실패한 일곱 서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칠서지옥'으로도 불리던 이 사건은 허균이 <홍길동전>을 집필하는 데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이번 뮤지컬 <칠서>에선 이러한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의 탄생 비화를 팩션 사극으로 그려냈다.
<잃어버린 얼굴 1895>의 장성희 작가와 민찬홍 작곡가가 다시 한 번 뭉쳤으며, <페스트>, <에드거 앨런 포>의 노우성이 연출로 합류했다.
칠서의 우두머리이자 홍길동의 모델이 된 서양갑 역은 <윤동주, 달을 쏘다>의 박영수가 맡았으며, <홍길동전>의 저자 허균 역은 <신과 함께_저승편>의 정원영이 맡아 새로운 연기변신을 선보인다.
강박에 사로잡힌 왕 광해 역은 최근 JTBC 예능 <팬텀싱어2>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는 박강현이 캐스팅 돼 서울예술단과 첫 호흡을 맞춘다.
이 외에도 최정수, 정지만, 김용한 등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창작뮤지컬 <칠서>는 오는 11월 10일부터 17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서울예술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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