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명곡 가득한 주크박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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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의 명곡들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이 오는 11월 7일 새로운 시즌의 개막을 확정 짓고 캐스팅을 공개했다.
 
1980년대 김광석과 동물원 멤버들의 첫 만남부터 그들이 최고의 뮤지션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을 그려낸 <그 여름, 동물원>은 ‘널 사랑하겠어’, ‘사랑했지만’, ‘변해가네’ 등 지금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90년대 명곡들을 가득 담고 있는 작품이다.
 
그룹 동물원을 탈퇴한 후 홀로 싱어송라이터의 길을 걷는 ‘그 친구’ 역에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서 종횡무진하고 있는 홍경민이 지난 2016년 공연에 이어 다시 한번 캐스팅 됐다.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 김광석 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최승열과 영화 <쎄씨봉>에서 송창식 역을 맡아 개성 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조복래도 함께 ‘그 친구’ 역을 맡았다.
 
극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인물 ‘창기’ 역에는 그룹 유리상자의 멤버 이세준과 <까사발렌티나>의 윤희석, <원스>, <완득이>의 임진웅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드러머 ‘경찬’ 역은 아이돌 그룹 틴탑 출신으로 연극 <스페셜 라이어>에서 인상적인 코믹 캐릭터를 연기한 병헌과 2016년 <그 여름, 동물원>에서 경찬 역으로 활약한 바 있는 최신권이 맡았다. 베이시스트 ‘유제윤’ 역은 그룹 ‘파란’ 출신의 최성욱이, 건반 연주자 ‘기영’ 역은 초연부터 함께 해온 방재호와 류하가 맡았다.
 
8090 세대의 감성을 자극하는 뮤지컬 <그 여름, 동물원>은 오는 11월 7일부터 2018년 1월 7일까지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1차 티켓은 9월 21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샘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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