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라이선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옥주현X정선아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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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초연을 앞둔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안나 카레니나>는 러시아 대문호 톨스토이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도덕적 의무와 사랑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안나의 비극적인 삶을 그린 작품이다. 특히 러시아의 4대 음유시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율리킴이 직접 대본 및 가사 집필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극을 이끌어갈 주인공 안나 역에는 뮤지컬 디바 옥주현과 정선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두 사람은 10년 이상 뮤지컬 무대에서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각자의 개성을 살린 디테일한 내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는 내년 1월 10일부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포트럭스, 씨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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