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넌센스2> 25주년 기념 공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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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뮤지컬 <넌센스2>가 오는 10일 25주년을 맞아 앵콜 공연으로 돌아온다.

 

이 작품은 호보켄 음악회 무대에서 콘서트를 열게 된 다섯 명의 수녀들의 이야기를 코믹하게 그려낸다. 콘서트를 앞두고 '엠네지아' 수녀를 다른 팀에게 뺏길 위기에 처한 수녀들은 '엠네지아'를 잃지 않으려고 고군분투한다. '엠네지아'와 함께 무사히 공연을 올리기 위해 수녀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는 모습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번 <넌센스2> 공연은 객석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소극장 무대의 매력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회 넌센스 퀴즈를 맞춘 관객에게는 상품을 수여하고, 배우와 관객이 함께 노래할 수 있는 장면을 추가해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번 시즌 <넌센스2>의 무대는 뮤지컬과 방송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을 해온 배우들이 함께 꾸려나간다. <레베카>의 이소유(이정화), 시립가무단 출신의 김의신, 팝페라 가수 곽유림이 엄격하지만 재치 있는 원장 수녀 레지나 역할로 번갈아 무대에 선다. 원장 수녀와 투닥거리는 수녀 허버트 역은 <올슉업>의 진아라와 <그대와 영원히>의 신미연이 맡는다.

 

장난기 많은 수녀 로버트 앤 역은 <루나틱>의 김자미와 개그우먼 김세아가 연기하며, 기억을 잃은 순수한 소녀 엠네지아 역은 지난 해 공연에 참여한 바 있는 탤런트 노현희와 <극적인 하룻밤>의 김가은이 연기한다. 또, 최초의 발레리나 수녀 레오 역으로는 신예 방세옥과 윤나영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뮤지컬 <넌센스2>는 오는 10일부터 대학로 뮤지컬 아트센터 굿씨어터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굿씨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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