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돈 크라이>,<록키호러쇼>… 알앤디웍스 2018 라인업 공개

  • like8
  • like8
  • share
공연 제작사 알앤디웍스가 <아이러브유>, <마마 돈 크라이>, <록키호러쇼>, <더 데빌> 등 2018년 라인업을 공개했다.

첫번째 작품은 올해 12월 14일 개막해 2018년 3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되는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 <아이러브유>다.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누적관객 50만명을 달성한 이 작품은 2011년 공연에 이어 6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판타지보다는 일상의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사랑이야기로 남녀간의 사랑에 대한 시각차를 보여주는 뮤지컬이다.

이어서 무대에 오르는 뮤지컬 <마마 돈 크라이>는 2018년 3월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개막한다. 학문적으로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툰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치명적인 매력을 가진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 작품은 개성넘치는 캐릭터와 상황설정, 중독성 강한 락 넘버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8월에는 뮤지컬 <록키호러쇼>가 돌아온다. B급 컬트 뮤지컬의 대명사로 불리는 이 작품은 파격적인 스토리와 화려한 의상, 강렬한 음악 등 다양한 매력 요소를 갖추고 있다. 여행 중 길을 잃은 커플 자넷과 브래드가 우연히 외계에서 온 과학자 프랑큰 퍼터 박사의 성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비현실적인 상황들을 그려냈다.

11월에는 뮤지컬 <더 데빌>이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온다. 괴테의 고전 명작 <파우스트>를 모티브 삼아 인간의 욕망과 선택에 대해 이야기한 작품이다. 실패한 주식 브로커 존 파우스트가 성공을 보장하는 악마의 유혹에 빠져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스토리의 흐름은 간략화 하고 넘버와 이미지를 통해 인물의 심리를 전하는 전개 방식을 택했는데, 화려한 조명, 강렬한 록 넘버와 어우러져 콘서트 무대를 연상케 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클립서비스 제공
 

[ⓒ 플레이DB m.playdb.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공연

#다른 콘텐츠 보기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