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몽니의 뮤직 드라마 콘서트 <그로운 업> 캐스팅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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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록 밴드 몽니의 음악으로 만들어진 뮤직 드라마 콘서트 <그로운 업(Grown up)>이 2018년 1월 10일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그로운 업>은 콘서트에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진 독특한 형식의 공연이다. 밴드 라이브가 이어지는 가운데 배우들은 몽니의 보컬 김신의의 실제 첫사랑 이야기를 바탕으로 쓰여진 극을 연기한다. 지난 2016년 첫 콘서트에서 14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한 이 작품은 2017년 2월 공연도 성공리에 마친 바 있다.

콘서트 속에서 몽니의 음악과 함께 연기를 펼칠 ‘그(he)’역에는 뮤지컬 <주홍 글씨>, <고래고래>등을 통해 개성넘치는 연기를 보여준 허규와 <올슉업>, <빈센트 반 고흐>, <광염 소나타>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박한근이 더블캐스팅 됐다.
 
‘그녀(She)’역은 연극 <톡톡>,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뮤지컬 <머더 발라드>등에서 다양한 매력을 뽐내 온 문진아와 뮤지컬 <상자 속 흡혈귀>, <베르테르>의 한수림이 함께 연기한다. ‘사랑했던 남자’ 역은 몽니의 보컬이자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 계셔>, <구텐버그> 등을 통해 뮤지컬 배우로도 활발히 활동중인 김신의가 맡았다.

한편 몽니는 2005년 데뷔해 서정적인 감성의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가지고 활동해온 밴드다. 몽니는 KBS ‘TOP밴드’, MBC ‘나는 가수다’ 등 다양한 음악 방송을 통해 얼굴을 알려왔으며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에도 꾸준히 올라 관객과 소통해왔다.

뮤직 드라마 콘서트 <그로운업>은 2018년 1월 10일부터 28일까지 21회차에 걸쳐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라이브홀 웨스트브릿지에서 공연된다. 티켓 예매는 11월 28일 낮 1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오픈된다.

글: 김대열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kmdae@interpark.com)
사진 : 모던보이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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