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으로 정면 승부했다” 새 앨범으로 돌아온 포르테 디 콰트로
- 2017.11.22
- 이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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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싱어 초대 우승팀으로, 클래식계에 엄청난 돌풍을 불러일으키며 화제를 모은 크로스오버 보컬 그룹 포르테 디 콰트로가 정규 2집으로 돌아왔다. 클래식의 색채를 더욱 진하게 가미한 곡들로 구성된 만큼 앨범 제목 역시 < Classica(클라시카) >다. 크로스오버 그룹인 만큼 더욱 클래식의 매력을 제대로 대중들에게 선보이겠다는 것.
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2집 발매 쇼케이스가 지난 2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정규 1집 <포르테 디 콰트로>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들은 정규 2집 타이틀 ‘좋은 날’을 포함해 총 4곡의 수록곡을 직접 부르며 신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정규 2집 발매 쇼케이스가 지난 22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렸다. 지난 5월 정규 1집 <포르테 디 콰트로> 발매 이후 6개월 만에 돌아온 이들은 정규 2집 타이틀 ‘좋은 날’을 포함해 총 4곡의 수록곡을 직접 부르며 신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클래식한 색채 녹아있는 정규 2집 <클래시카>
체코 프라하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해
클래식한 색채가 많이 녹아있는 만큼 이번 정규 앨범엔 다양한 유명 교향, 연주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말러 등 유명 작곡가들이 만든 클래식 곡들에 한글 가사를 녹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좋은 날’ 역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3악장에 한글 가사를 입힌 곡으로,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선율이 돋보였다. 또한 퀸의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마이클잭슨의 ‘Heal the world(히얼 더 월드) 등 유명 팝을 재해석한 곡들도 앨범에 실려 눈길을 끌었다.
김현수는 “이번 2집은 크로스오버 팀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크로스오버의 한국화를 시도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다양한 곡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가미한 앨범답게 이번 앨범은 녹음 과정도 지난 앨범과 다르게 진행됐다. 곡의 완성도를 위해 시티 오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프라하 현지에서 녹음을 진행하는가 하면,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등에 참여했던 작곡가 이지수를 음악감독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또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유명 연주자들도 곡 작업에 함께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기대케 했다.
손태진은 체코 프라하에서 6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녹음하다 보니 함께 숨 쉬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고훈정 역시 “라이브로 이번 앨범의 노래를 들으면 진정한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체코 프라하서 현지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해
클래식한 색채가 많이 녹아있는 만큼 이번 정규 앨범엔 다양한 유명 교향, 연주곡들이 수록됐다. 특히 라흐마니노프, 차이코프스키, 말러 등 유명 작곡가들이 만든 클래식 곡들에 한글 가사를 녹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선보인 타이틀곡 ‘좋은 날’ 역시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 3악장에 한글 가사를 입힌 곡으로, 세련되면서도 따뜻한 선율이 돋보였다. 또한 퀸의 ‘Love of my Life(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마이클잭슨의 ‘Heal the world(히얼 더 월드) 등 유명 팝을 재해석한 곡들도 앨범에 실려 눈길을 끌었다.
김현수는 “이번 2집은 크로스오버 팀으로서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하려고 했다”며 “크로스오버의 한국화를 시도하는 것이 부담이었지만 다양한 곡들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클래식을 본격적으로 가미한 앨범답게 이번 앨범은 녹음 과정도 지난 앨범과 다르게 진행됐다. 곡의 완성도를 위해 시티 오브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맞춰 프라하 현지에서 녹음을 진행하는가 하면, 영화 <올드보이>, <건축학 개론> 등에 참여했던 작곡가 이지수를 음악감독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또한 기타리스트 함춘호, 피아니스트 송영주 등 유명 연주자들도 곡 작업에 함께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기대케 했다.
손태진은 체코 프라하에서 60여 명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녹음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에 맞춰 녹음하다 보니 함께 숨 쉬는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고훈정 역시 “라이브로 이번 앨범의 노래를 들으면 진정한 오케스트라의 묘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을 덧붙였다.
일본 쇼케이스로 점친 해외진출 가능성
연말까지 12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한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1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한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일본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는 포르테 디 콰트로는 향후 일본 진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손태진은 “아무래도 일본에선 팝페라 같은 크로스오버 음악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보니 새롭게 받아들이신 것 같다”며 “좋은 반응에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고훈정도 “일본 관계자분들이 직접 한국에서 저희 공연을 보고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며 “조만간 일본에서의 공연도 성사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 전국 투어에 돌입한 이들은 올 연말까지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은 하나같이 "크로스오버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새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투어 일정은 하단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말까지 12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한편, 포르테 디 콰트로는 지난 1일 일본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며 한류 크로스오버 그룹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기도 했다. 300여 명이 참석한 일본 쇼케이스에서 뜨거운 반응을 실감했다는 포르테 디 콰트로는 향후 일본 진출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내비쳤다. 손태진은 “아무래도 일본에선 팝페라 같은 크로스오버 음악이 상대적으로 많지 않다 보니 새롭게 받아들이신 것 같다”며 “좋은 반응에 자신감을 갖게 된 계기가 됐다”고 답했다. 고훈정도 “일본 관계자분들이 직접 한국에서 저희 공연을 보고 좋은 피드백을 많이 주셨다”며 “조만간 일본에서의 공연도 성사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해 해외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포르테 디 콰트로는 정규 2집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일 광주 공연을 시작으로 이미 전국 투어에 돌입한 이들은 올 연말까지 쉬지 않고 무대에 오른다. 포르테 디 콰트로 멤버들은 하나같이 "크로스오버라는 생소한 장르를 대중에게 알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포르테 디 콰트로의 새 앨범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전국 투어 일정은 하단의 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클라시카> 전국 투어 일정
11월 11일(토) 광주 문화예술회관 대극장
11월 12일(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11월 24일(금) 충남대 정심화홀
11월 25일(토)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2월 10일(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12월 12일(화)/13일(수) 롯데콘서트홀
12월 15일(금)/16일(토)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2월 17일(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23일(토)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12월 24일(일)/25일(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2월 27일(수)/28일(목)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디너쇼>
12월 30일(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2월 31일(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11월 12일(일)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11월 24일(금) 충남대 정심화홀
11월 25일(토) 고양 아람누리 아람극장
12월 10일(일)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홀
12월 12일(화)/13일(수) 롯데콘서트홀
12월 15일(금)/16일(토) 울산 현대예술관 대공연장
12월 17일(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12월 23일(토)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
12월 24일(일)/25일(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12월 27일(수)/28일(목) 그랜드 하얏트 서울 <디너쇼>
12월 30일(토) 전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
12월 31일(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글 : 이우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wowo0@interpark.com)
사진 : 배경훈(Mr.Hodol@Mr-Hod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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