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에어포트 베이비> 연출에 이어 배우까지
- 2017.12.01
-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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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를 연출하는 박칼린이 주인공 조쉬의 조력자 ‘딜리아’ 역할로 오는 12월 8일부터 무대에 선다.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미국에 입양된 청년 조쉬가 이태원 게이 바에서 만난 할아버지 ’딜리아’와 함께 한국인 생모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배우 강윤석이 ‘딜리아’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운 게이 할아버지를 연기했다. 이번에 그와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박칼린 연출은 ‘딜리아’를 트랜스젠더로 설정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속 ‘딜리아’는 박칼린 연출의 실제 경험담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로, 그리스 여신이란 뜻의 이름도 그녀가 직접 지었다. 창작진이 작품 속 조쉬의 조력자를 그려내는 데에 난항을 겪던 중, 박칼린 연출이 과거 이태원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할머니에게서 정체성 고민과 삶을 살아내는 용기를 엿볼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이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이 ‘딜리아’이다.
이달 말 폐막이 예정되어 있던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박칼린 연출의 합류에 힘입어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박칼린 연출의 출연 일정은 오는 5일 공개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주)KCMI 제공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미국에 입양된 청년 조쉬가 이태원 게이 바에서 만난 할아버지 ’딜리아’와 함께 한국인 생모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지금까지 공연에서는 배우 강윤석이 ‘딜리아’ 역할을 맡아 사랑스러운 게이 할아버지를 연기했다. 이번에 그와 함께 더블 캐스팅된 박칼린 연출은 ‘딜리아’를 트랜스젠더로 설정해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작품 속 ‘딜리아’는 박칼린 연출의 실제 경험담에 의해 탄생된 캐릭터로, 그리스 여신이란 뜻의 이름도 그녀가 직접 지었다. 창작진이 작품 속 조쉬의 조력자를 그려내는 데에 난항을 겪던 중, 박칼린 연출이 과거 이태원에서 만난 트랜스젠더 할머니에게서 정체성 고민과 삶을 살아내는 용기를 엿볼 수 있었다는 말을 듣고 이를 캐릭터로 형상화한 것이 ‘딜리아’이다.
이달 말 폐막이 예정되어 있던 뮤지컬 <에어포트 베이비>는 박칼린 연출의 합류에 힘입어 내년 1월 14일까지 연장 공연된다. 박칼린 연출의 출연 일정은 오는 5일 공개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주)KCMI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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