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명성황후> 내년 3월 개막 앞두고 포스터 공개
- 2017.12.05
- 플레이디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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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명성황후>가 23주년을 맞아 내년 3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초연 이후 꾸준히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쳤으며, 국내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사 측은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0여 년간 故이만익 화가의 판화를 메인 이미지로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새로워진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포스터 이미지를 선정했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7월 네이버 그라폴리아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 당선작으로, 독일 유학 중인 김보라(헥세) 작가의 작품이다. 명성황후의 얼굴을 상단 분할한 과감한 구성과 강렬한 색감으로 공모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옷깃을 부여잡은 두 손과 ‘다시 떨쳐 일어나리라’는 글귀에 국권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명성황후의 단호한 의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돌아오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내년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쇼온컴퍼니 제공
조선 제26대 왕 고종의 왕비 명성황후 서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뮤지컬 <명성황후>는 19세기 말 국권을 지키기 위해 일본에 정면으로 맞서다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 명성황후의 삶을 그린 작품이다. 1995년 초연 이후 꾸준히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쳤으며, 국내 최초로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뮤지컬 <명성황후> 제작사 측은 개막을 앞두고 새로운 포스터를 공개하며 공연의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0여 년간 故이만익 화가의 판화를 메인 이미지로 사용했으나, 이번에는 새로워진 작품을 표현하기 위해 공모전을 통해 포스터 이미지를 선정했다.
해당 포스터는 지난 7월 네이버 그라폴리아와 함께 진행한 공모전 당선작으로, 독일 유학 중인 김보라(헥세) 작가의 작품이다. 명성황후의 얼굴을 상단 분할한 과감한 구성과 강렬한 색감으로 공모 당시 심사위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옷깃을 부여잡은 두 손과 ‘다시 떨쳐 일어나리라’는 글귀에 국권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명성황후의 단호한 의지가 담겨있다.
새로운 포스터와 함께 돌아오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내년 3월 6일부터 4월 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글: 윤수경 인턴 기자(0303polly@interpark.com)
사진: 쇼온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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